[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부산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손님을 태운 상태로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다. 18일 오전 11시 10분경, 부산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롤러코스터 '자이언트 디거' 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 섰다. 이때 롤러코스터에는 승객들이 탑승해 있던 상태로 약 5분 가량 멈춰 탑승 객들이 불안에 떨었다. 롤러코스터는 최대 높이는 38m로, 1km 길이의 트랙을 최대 시속 105㎞로 주행하는것으로 경사 구간이 아닌 평평한 구간에서 멈춰 선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월드 측은 안전장치가 작동하면서 운행이 자동으로 멈췄다고 설명했다. 레일 위에 이물질을 안전장치가 감지했다는 이유로 멈췄지만 레일 위에 다른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롯데월드 부산 관계자는 "롤러코스터 등 놀이기구는 운행 구간에 문제가 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장치가 매우 민감하게 작동한다"며 "해당 놀이기구는 안전 확인 후 운행 재개해 손님들이 승강장에서 정상적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월드컵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불공정 의혹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4일 여의도 국회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1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22일 체육분야 국정감사에 대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은 24일 열리는 국정감사에만 출석하게 된다. 앞서 정 회장은 국회로부터 22일 체육분야 감사와 24일 종합감사, 두 차례에 걸쳐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하지만 U-17 여자 월드컵 방문 등 개인 일정을 이유로 22일 국정감사에는 출석할 수 없다는 뜻을 이날 전달한 것이다. 정 회장이 제시한 불출석 사유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방문 일정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정 회장이 FIFA 초청으로 U-17 여자 월드컵에 간다. 우리 대표팀을 격려하고 향후 연령별 여자 대회 유치를 위한 외교 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이 여자 국제대회를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열린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현장을 찾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17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은 뒤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관련해 조사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의에 "한국거래소에서 이상거래 심리 결과가 넘어왔다"며 "넘어온 것 자체가 조사 시작의 단초가 되기 때문에 조사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금융산업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 금융사고에 대해서는 발생원인 등을 발본색원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면서 "절차로 보면 바로 사법 절차로 넘어갈 수 없고, 금융감독원 조사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원칙에 맞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월 한국거래소는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대한 이상거래 심리에 착수했다. 야권에서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체크하고'라는 메시지가 나온 이후 삼부토건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했다면서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해왔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17일 밤 제주에서 시작해 18일 낮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하는 시점은 18일 낮부터 19일 새벽까지겠지만, 이후에도 일부 지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내륙은 19일 오전, 충북과 영남은 19일 낮, 저기압에 뒤이어 북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에서 부는 동풍을 맞는 강원영동 등 동해안 쪽은 19일 밤까지 강수가 계속되겠다. 가을비치고는 강수량이 꽤 많겠다. 맑은 날이 이어지다가 내리는 비라 피해가 우려된다. 18~19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50~100㎜(최대 120㎜ 이상), 부산·울산·경남남해안·경북북부·울릉도·독도 30~80㎜(부산과 경남남해안 최대 100㎜ 이상),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충청 20~60㎜(경기북동부·강원내륙·충북 최대 80㎜ 이상), 호남과 제주 10~60㎜(전남동부남해안 최대 80㎜ 이상), 대구·경북남부·경남내륙 10~50㎜이다. 특히 현재 연중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운 때라 달 인력이 강하게 작용해 해수면 높이가 높을 때인데 저기압이 지나며 비까지 내려 해안 저지대가 침수될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가 단위 조합의 대출 연체금이 17조원에 육박한 가운데 최근 5년여간 부실 우려 조합에 지급한 보조금이 49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실이 우려되는 조합에 농협·수협 중앙회가 지난 5년여간 지급한 지원금은 모두 497억원이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32차례에 걸쳐 보조금 366억원 지급했고 같은 기간 수협중앙회는 19차례에 걸쳐 보조금 131억원을 지원했다. 거액의 자금을 지원했지만 단위 조합의 부실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조합 중 한 곳은 5년여간 9차례에 걸쳐 전체 보조금의 45%에 달하는 224억3천700만원을 지원받았으나 여전히 높은 연체율에 시달리고 있고 수협의 한 단위 조합도 그동안 42억1천200만원이나 지원받았으나 올해 결손금은 2019년보다 오히려 220억원 늘었다. 윤 의원은 "단위 조합의 부실 문제는 농협·수협중앙회에도 책임이 있다"면서 "어려운 조합에 대한 중앙회 차원의 지원은 일정 부분 필요하지만, 자구노력이 없고 지원 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안전기준을 위반하거나 불법으로 개조한 화물차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단속할 인원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단속 강화를 위해 인원 충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화물자동차 현장단속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안전기준 위반 및 불법튜닝으로 6만8,707건이 현장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화물차 적발 건수는 6년간 증가 추세다. 연도별 안전기준 위반 및 불법튜닝 적발은 ▲2019년 5,677건 ▲2020년 1만195건 ▲2021년 1만289건 ▲2022년 1만4,244건 ▲2023년 1만4,160건 ▲2024년(8월 기준) 1만4,142건이다. 4년새 적발 건수가 2.5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는 8월 기준으로 이미 작년 적발 건수를 넘어섰다. 안전기준 위반 행위의 경우 '후부반사판 설치상태 불량'이 가장 많이 적발됐다. 이어 등화 손상, 불법등화설치 등 행위도 다수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등화 손상의 경우 2019년대비 2023년 4배 이상 증가했다. 야간 운행시 다른 자동차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감염내과 이효진 교수는 10월 중 접종이 가장 적합하고 늦어도 11월까지는 챙겨야 한다고 16일 조언했다. 그는 독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려면 일반적으로 짧게는 2주, 길게는 4주 걸리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면역 효과는 평균 6개월 지속한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하나가 폐와 상기도를 감염시켜 발병하며 일반 감기와 증상, 원인 바이러스에서 차이가 있다. 일반 감기는 약 200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고 매번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달라 예방이 어려우나 독감은 특정 바이러스로 발생해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독감에 걸리면 발열, 인후통, 기침, 두통, 근육통, 전신 피로 등이 나타나며 특히 고열과 심한 몸살이 동반된다. 어린이의 경우 잘 먹지 못하고 보채거나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 열성 경련도 발생한다. 발열과 몸살 증상은 대개 2∼3일 동반하며 약 1주일 지나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되지만 기침은 수주간 지속하기도 한다. 합병증은 폐렴이 가장 흔하다. 소아나 만성 심폐 질환이 있는 노인, 면역 저하 환자 등은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독감 예방법으로 손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16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강동원·박정민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전,란’?은 지난 11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7,500,000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에 올랐다. ‘전, 란’은 전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란’은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한국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 포르투갈, 스웨덴, 브라질, 일본을 포함한 총 58개국에서 '톱 10'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상만 감독이 연출한 액션 사극 '전,란'은 조선시대 무신 가문의 아들 종려(박정민 분)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박찬욱 감독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한국인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의 수상으로 인한 혜택이 각 분야로 퍼지고 있다. 교보문고를 비롯해 전국의 서점과 출판사 들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 또 고향, 모교 등 그와 관련된 곳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이하 교보라플)도 뜻하지 않은 수혜를 얻고 있다. 15일 교보라플의 공식 앱이 애플 앱스토어 금융부분 1위를 기록했을뿐 아니라, 일간 신규 가입자도 평소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는 교보라플의 헬스케어 서비스인 ‘365플래닛’을 이용하면 교보문고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월 최대 4,000점까지 얻을 수 있다. 이는 교보문고를 통해 한강의 책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내용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MZ세대 중심으로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실제로 교보문고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험사는 교보라플이 유일하다. ‘365플래닛’은 교보라플 앱을 다운받고 회원 가입하면 이용 가능하다. 최초 가입 시 포인트를 지급하고 걷기 미션, 건강 룰렛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추가 포인트를 지급한다. 획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15일 한국 축구대표팀은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전반 오세훈의 선제골과 후반 오현규, 이재성의 골로 이라크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 1무로 승점 10을 쌓았다. 손흥민, 황희찬 의 부상으로 2000년대생 공격수 배준호, 이강인과 1999년생 스트라이커 오세훈이 공격을 이끌어 대표팀의 '세대교체'가 시작됐다. 한국은 전반 3분 이재성의 침투패스에 이은 배준호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오세훈은 왼쪽에서 배준호의 패스를, 정면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후세인의 오버헤드킥에 동점골을 내줬다. 이어 후반 29분 이재성이 컷백을 시도해 문전에서 도사리던 오현규가 왼발로 마무리해 2-1호 만들었고 후반 38분 이재성의 헤더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