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1~2인 가구의 증가로 소형 주거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던 흐름 속에서도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는 꾸준히 유지되었으며, 최근에는 가격 상승률, 청약 경쟁률 등 다양한 지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공급량 자체가 제한적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5년간 전국 아파트 공급물량 98만4,360가구중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는 11만2,224가구로 11.4%에 그쳤다. 같은 기간 중소형(60~85㎡) 아파트는 67만5,918가구(68.7%)가 공급됐고, 소형(60㎡ 이하)은 19만8,595가구(20.2%)에 달했다. 이처럼 희소성이 커지면서 중대형 아파트는 가격 상승률 면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2020년 기준 전국 중대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951만원이었다. 하지만 2024년에는 2,328만원으로 19.3%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체 평균 상승률(9.5%)은 물론 소형(7.7%)과 중소형(5.9%)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수요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의 매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19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에서 전 세계 레전드 축구 선수들의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을 오는 9월 13~14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경기를 펼치는 축구 행사다. 작년 10월 카카, 드로그바, 앙리, 피구, 셰우첸코, 퍼디난드, 푸욜 등 게임으로만 만나볼 수 있던 선수들이 방한해 전례 없는 축구 이벤트를 선보였다. 6만4,000명이 넘는 현장 관람객과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 600만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화제의 중심이 된 바 있다. 넥슨은 축구와 게임을 사랑하는 이용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5일 ‘2025 아이콘매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재경기 서명 페이지를 오픈했다. 티저 영상에는 작년 ‘창팀(스피어팀)’ 코치였던 박지성 선수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펄어비스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 ‘양재천 Re : Bloom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재천 Re : Bloom 프로젝트’는 과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태공간 양재천 일대에서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해 건강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활동으로 과천시청, 푸른과천환경센터와 협력해 진행됐다. 자원봉사는 총 3회차로 운영되며, 펄어비스 임직원들은 과천관문체육공원 인근 양재천 구간을 중심으로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해 양재천 일대의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원봉사활동 외에 사내 텀블러 사용 독려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임직원 참여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의 쿵야 레스토랑즈가 ‘용각산쿨’과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용각산쿨 4종 중 2종(복숭아향·민트커피향)에 쿵야 레스토랑즈의 아트웍을 적용해 신규 패키지가 출시되며 전국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용각산쿨’은 다양한 기관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침 제제 판매 1위로 약 30%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제품이다. 지난 4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 한정판 패키지와 포토존을 마련하는 등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다. 현재 팔로워 16만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엠엔비는 소비자·브랜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센싱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다. 최근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와 경험을 제고하는 게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의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여덟 번째 발할라 서신을 통해 다가올 시즌2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시즌2는 ‘경쟁’을 테마로 더욱 치열해진 전투 환경을 선보인다. 먼저, 서버대전 ‘격전지’가 추가된다. 평상시 인터서버 사냥터로 쓰이는 격전지는 서버대전이 시작되면 전용 PvP 전장으로 전환된다. 중간 보스 처치 및 점령 포탈 확보 수가 승패를 좌우한다. 하나의 인터서버 필드에서 최대 5개 서버가 겨룰 수 있도록 서버그룹이 구성된다. 24일까지 게임 내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그룹 편성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서버의 네임드 이용자가 ‘검은 발키리’ 형태로 등장하는 신규 콘텐츠 ‘거울의 탑’도 공개된다. 거울의 탑은 시즌마다 이용자 데이터를 반영해 운영되며, 마치 실제 캐릭터와 맞붙는 듯한 색다른 전투를 선사한다. 여기에, 여러 서버가 함께 공략하는 월드보스 ‘아우둠라’와 15인이 협력해 도전하는 고난도 레이드 보스 ‘파프니르’가 도입될 예정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19일 새로운 월드보스 ‘드라우글핀’과 ‘뮈르크헤임’, ‘린트부름 동굴’ 지역의 뷰 포인트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토요타 그룹 무역상사 토요타통상과 손잡고 미국 현지에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토요타통상은 최근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갖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 세일럼 지역에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GMBI’를 설립하는데 합의했다. 신규 합작법인 GMBI는 사용 후 배터리 및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안전하게 파∙분쇄해 ‘블랙 매스’를 생산하는 전(前)처리전문 공장이다. 연간 처리 능력은 최대 1만3500톤이다. 이는 연 4만대 이상의 규모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및 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용량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 후 2026년 본격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CSO 강창범 전무는 “이번 GMBI 설립을 통해 배터리 핵심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북미시장 리사이클 사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가치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리사이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통상 COO 카타야마 마사하루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북미 지역의 배터리리사이클 인프라를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가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과 PBV를 활용한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기아는 18일 지오영 본사에서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지오영 유광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오영과 PBV 활용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의약품 유통 분야에서 전기차 전환을 통한 친환경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지오영의 뜻이 모여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오영 운영 의약품 배송차량의 PV5 전환 ▲맞춤형 충전솔루션 제공 ▲차량 관제 솔루션 '플레오스 플릿' 운영 실증 등 크게 3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기아와 지오영은 현재 운영 중인 의약품 배송차량의 PBV 전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구축한 후, 기존 운행 중인 경유차량을 지오영 물류 현장 및 차량 운영 특성에 최적화된 PBV 모델로 전환 공급할 방침이다. 또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오영 비즈니스 여정을 고려한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PV5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inZOI(이하 인조이)’, ‘PUBG: 블라인드스팟(이하 블라인드스팟)’,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등 3개 작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게임스컴은 매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게임쇼로, 크래프톤은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참가한다. 크래프톤은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출품작 시연 기회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조이는 지난 3월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인조이는 게임스컴 2025에서 첫번째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차하야’를 공개한다. 차하야는 도원, 블리스베이에 이은 세 번째 맵으로, 동남아시아의 휴양지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본섬에서는 자급자족을 위한 농사, 낚시 등 생계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리조트 섬에서는 다양한 여가 활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블라인드스팟은 5대5 팀전 기반의 탑다운 전술 슈팅 게임이다. 슈팅 게임 특유의 타격감과 액션성은 물론 탑다운 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가 탈탄소 시대를 맞아, 크루즈선에 적용할 연료전지 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HD유럽연구센터, HD하이드로젠이 노르웨이 선급(DNV), 독일 대표 크루즈 선사 투이 크루즈와 함께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의 크루즈선 적용을 위한 공동개발 프로젝트(JDP)’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SOFC는 천연가스, 암모니아 등으로부터 생성된 수소를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고효율 연료전지다. 연소 과정 없이 전기를 생산해 탄소 및 오염물질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고, 기존 발전용 엔진 대비 효율이 높아 친환경성과 운항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특히 소음과 진동이 적고 발전 효율이 높아 전력 소모가 큰 크루즈선에 적합한 발전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HD현대는 친환경 규제가 엄격하고 해당 선박 수요가 높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크루즈선에 적용 가능한 SOFC 기술을 개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장 전망도 밝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SOFC 시장 규모는 청정 에너지에 대한 수요 및 투자 증가로 2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코프로 온누리스포츠단’ 소속으로 팔이 아닌 발로 당구를 치는 이강우 선수가 최근 충북장애인도민체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강우 선수의 도전 정신과 스토리를 사내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 에코프로 사내홍보 채널인 에코톡톡에 따르면 충북 증평 출신인 이 선수는 지난 1991년 1월, 22살의 나이로 군대에 입대했다. 일병 시절 동료 군인들과 함께 옥수수 농장에 대민 지원을 나갔다가 작업 도중 장갑을 낀 팔이 기계에 빨려 들어가며 두 팔을 잃게 되었다. 이 선수는 곧바로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8개월간 병원신세를 진 후 1992년 2월 의가사 제대를 했다. 사고 이후 이 선수는 상실감과 생계에 대한 막막함에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은 채 절망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던 중 친구가 충북대학교 인근에서 당구장을 운영했다는 소식을 들은 뒤 당구장을 다니며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됐다. 불편한 몸이지만 군 입대 전부터 좋아했던 당구를 다시 접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싶다는 꿈이 생긴 것이다. 양팔이 없다 보니 이 선수가 다시 당구를 하기까지는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