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e스포츠 축제 ‘Esports World Cup 2025’(EWC) 크로스파이어 부문 대회 8강전이 모두 끝났고, 준결승에 진출한 4개 팀이 가려졌다고 23일 밝혔다. 4강에 진출한 팀은 팀 스탤리온, 에볼루션 파워, 바이샤 게이밍, AG.AL 등이다. 각 팀들은 토너먼트 승부의 긴장감 속에서 총력을 다하며 명승부를 펼치면 준결승에 진출했다. 우선 필리핀의 팀 스탤리온이 브라질 최강 알 카디시아를 2대0으로 꺾으며 4강 무대에 가장 먼저 올랐다. 첫 세트 앙카라 맵에서 양팀은 전, 후반 최종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9대8 상황의 마지막 라운드에서 ‘LOYY’ 제이로드 파술롯은 적 2명과 대치한 불리한 상황에서 놀라운 클러치 능력을 발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진 2세트 서브 베이스 맵에서도 ‘no’ 크리스토퍼 로빈슨이 1대3의 상황에서 세이브를 성공하며 팀의 분위기를 이끌었고, 팀 역시 기세를 이어가 10대6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팀 스탤리온은 필리핀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부흥의 신호탄을 쏘며 ‘10대 돌풍’을 일으켰다. 반면 브라질 리그 챔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23일 출발한 이재명 대통령의 첫 방미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15명의 최고경영자(CEO)가 동행, 한미 공급망 공조를 강화한다. SK·삼성·HD현대 등은 또 최근 방한한 빌 게이츠 이사장과 에너지·보건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정진왕 우리은행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등 금융 CEO는 세계 2위 스테이블코 ‘서클’의 히스 타버트 사장과 연달아 면담했다. 이런 가운데 최태원 SK 회장은 AI 내재화를, 장인화 회장은 안전 혁신을 내세우며 내부 체질 개선에 나섰다. CEO가 바뀌거나 소송이 제기되는 등 다소 어두운 소식도 있다. 코레일 사장은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사의를 표명했고, 콜마그룹은 오너간 경영권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의 GS 지분 상속, 청호나이스 리더십 교체 등도 최근 일어났다. 고 정주영-정몽구-정의선 등 현대차 경영진 3대는 오토모티브 뉴스 ‘100주년 기념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에이피알 김병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포스코그룹이 반복되는 산업재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최고경영자가 직접 나섰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그룹 안전 특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각 사업장 긴급 안전 점검 결과와 향후 안전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호 포스코 노조위원장과 그룹내 10개 사업회사 대표, 외부 안전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에서 실시한 긴급 안전점검 결과가 집중 논의됐다. 지난 18일부터 시행된 ‘통합 안전제보 시스템’의 적극 활용을 독려했다. 해당 시스템은 작업자가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즉시 보고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장 회장은 “모든 작업자가 안전하게 일하고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직원이 재해예방의 주체이자 서로의 보호자가 되는 안전 관리 체제로 혁신해야 한다”며 “현재 검토중인 안전 전문회사 설립과 산재가족돌봄재단 운영 등 안전관리 혁신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안전 강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포스코 본사에서 ‘CEO와 함께하는 안전공감 토크’를 열어 각 부문 직원 80여명과 현장 의견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GS건설이 스페인 본사의 수처리 전문 자회사인 GS이니마를 1조677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번 매각은 그룹 차원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핵심사업 집중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게 GS건설 측 설명이다. GS건설은 22일 종속회사 경영사항 관련 공시를 통해, 100% 지분을 보유한 해외 자회사 글로벌워터솔루션이 전날 이사회에서 GS이니마 지분 전량 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예정일은 2027년 2월 21일로, 거래가 완료되면 GS건설은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GS이니마는 담수 플랜트와 상·하수 처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지난 2012년 GS건설에 인수된 뒤 미국, 멕시코, 오만 등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했다. GS이니마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4773억원, 영업이익 735억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매출 5736억원, 순이익 557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확보한 매각 대금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용등급 회복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떨어진 대외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IBK기업은행이 협력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수원은 22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IBK기업은행과 ‘K-원전 희망드림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총 2천억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에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수원이 900억원을 예치하고 IBK기업은행이 1천100억 원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해외 원전 수출을 준비중인 기업이나 긴급 운영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은 전국 IBK 기업은행 영업점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지원 대상에는 기존 협력 중소기업뿐 아니라 기후테크 등 신성장 분야 스타트업도 포함된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원전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자금난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과 미래 에너지 전환의 핵심 역할을 맡을 스타트업들이 ‘K-원전 희망드림론’을 통해 혁신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을 보다 적극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전 산업의 글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2일 서울 서초 삼성전자 사옥에서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글로벌 사회공헌(CS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 두 사람은 이날 오찬을 함께하며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을 폭넓게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과 게이츠재단의 인연은 이미 깊다. 양측은 지난 2011년부터 하수처리 시설이 부족한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신개념 위생 화장실을 보급하는 ‘RT(Reinvented Toilet·재발명 화장실)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 바 있다. 당시 삼성은 배출수 100% 재활용, 유해 배기가스 저감, 소형화 기술 등을 개발해 게이츠재단의 요구 조건을 충족시켰다. 이 과정에서 이 회장은 재단이 제안한 개발 비용 지원을 거절하고 “삼성의 기술로 인류 과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은 두 사람이 수년간 이어온 교류의 연장선상에 있다. 게이츠 이사장은 방한 때마다 이 회장과 만나 협력 방향을 논의해 왔다. 게이츠 이사장은 또 삼성전자가 개발한 ‘갤럭시Z 폴드4’를 직접 사용하며 이 회장과의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개발중인 신작 PC·콘솔 게임 <프로젝트 블룸워커>의 공식 트레일러를 첫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주인공이 움직이는 집을 타고 미지의 지역을 탐험하는 모습을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담아냈다. 영상은 넷마블 유튜브 채널, 미디어 허브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블룸워커> 공식 X 채널 오픈, 해당 채널을 통해 향후 개발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블룸워커>는 <제2의나라: Cross World> 개발진이 참여해 개발중인 신작으로 오염된 자연과 세상을 정화하며 보금자리를 가꿔나가는 감성 크래프팅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탐험을 통해 획득한 자원으로 집을 꾸미거나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하고 동료 ‘포롱’이와 교감하며 여정을 이어나갈 수 있다. 이 게임은 독일 게임스컴 2025 엑스박스(Xbox) 부스에서 첫 공개됐다. 오는 24일까지 엑스박스 부스에서 <프로젝트 블룸워커>를 시연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엑스박스 PC를 통해 △미지의 지역 탐험 △오염된 자연 정화 △자원 채집 및 아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서든어택’ 서비스 2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의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서든어택’의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 세원정밀 창고에서 운영 중인 ‘서든캠프’ 팝업스토어는 오랜 애정을 보내온 이용자에게 현실 속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넥슨은 ‘서든어택’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온 20주년의 가치에 맞춰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하여 보다 의미 있는 기념일을 장식한다. ‘서든캠프’ 팝업스토어는 ‘서든어택’ 최초로 선보이는 유형의 이벤트로, 훈련소를 연상케 하는 ‘서든캠프’ 콘셉트로 지난 15일부터 운영 중이다. 사격 체험, 짚라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굿즈를 선보여 이용자를 비롯한 많은 방문객이 현장을 찾고 있는 가운데, 독립유공자 후손을 향한 방문객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며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서든어택’ 김태현 디렉터는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서든캠프’는 오랜 기간 변치 않은 애정을 보내주신 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컨트롤나인(공동대표 조순구, 권세웅)이 개발하고 있는 신작 수집형 RPG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의 공식 커뮤니티 채널을 오픈하고, 키 비주얼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시는 이용자들이 소녀들과 함께 시공간을 넘나들며 멸망의 위기에 처한 시대를 구원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날 공개된 키 비주얼은 신규 캐릭터 세 명을 담고 있으며, 풍부한 색감과 정밀한 묘사를 통해 미래시만의 독창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들은 향후 미래시의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 중요 역할을 담당한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캐릭터 이미지와 세계관을 설명하는 스토리 등 다양한 게임 정보를 공식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컨트롤나인은 '승리의 여신: 니케', '세븐나이츠2' 등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한 IP들을 제작했던 핵심 개발진이 뜻을 모아 설립한 개발사다. 이 회사는 구성원들의 축적된 개발 역량과 성공적인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컨트롤나인은 ‘승리의 여신: 니케’ 등 다수의 서브컬처 게임 개발에 참여했던 김형섭(혈라) 일러스트레이터가 아트 디렉터(AD)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2025년 하반기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직군은 △경영지원 (재경, 경영관리, 인사, DT) △R&D(차량용 열관리시스템개발, 열관리시스템 해석, 열관리시스템 선행 개발, 공조제어기 개발, 선행 전장품 개발) △생산기술 등이다. 인턴십 지원 서류 접수는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후 9월 중순 1차 면접, 9월 말 2차 면접을 거쳐 10월 최종 입사가 확정된다. 지원 자격은 10월부터 입사가 가능한 4년제 대학교 학사 이상 기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예정자다. 선발된 인턴들은 세 달간 한온시스템 현업에 배치돼 직무 특화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우수 인턴에게는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제공된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현장에서 직접 역량을 키우고 선배들의 실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