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경기장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과 혁신적인 관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포츠 사이니지 시장에서 영토를 넓히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9월 개장하는 스페인 발렌시아의 다목적 경기장 ‘로이그 아레나’에 총 1700m2 규모의 사이니지를 공급한다. 로이그 아레나는 최대 2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스페인 최대 실내 경기장이다. 발렌시아를 연고로 하는 프로농구팀 발렌시아 바스켓 클럽의 홈구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레나 외벽에는 메인 출입구 방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300m2 크기의 눈동자 모양 LED 스크린 ‘디 아이’가 설치된다. 내부에는 중앙 스코어보드, 가로 길이 76m에 달하는 대형 LED 스크린, 무대 뒤 보조 스크린, 경기장을 둘러싸는 리본보드 등이 설치돼 모든 관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관람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약 200개 국가에서 초대형 스타디움부터 소규모 스포츠 연습장까지 다양한 스포츠 시설에 사이니지를 공급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사이니지는 특히 인기 스포츠의 본고장인 유럽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더욱 각광받고 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가 국내 최대 ICT 학술행사인 ‘2024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열고 미래 네트워크 보안 기술과 전략을 공유했다. KT는 23일 최근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행사에서 산·학·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AI 시대의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KT의 특별세션은 행사 둘째 날인 19일에 진행됐다. 이번 세션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네트워크 보안 위협이 정교해지는 흐름을 반영해 마련됐다. KT는 AI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기술의 진화 방향을 집중 조명하며, 주요 글로벌 통신사의 보안 위협 사례, 6G 시대에 대응한 보안 전략, 통신 암호화 기술 등 다각적인 주제를 다뤘다. 특히 ▲이동통신 코어망의 기밀 정보 보호를 위한 암호화 기술 ▲AI 기반 사용자 행동 분석(UBA)을 통한 실시간 위협 탐지 및 대응 ▲디도스(DDoS) 공격 대응기술 ▲암호화된 트래픽내 이상 패턴 탐지 기술 등 KT가 주도적으로 개발중인 다양한 보안 솔루션이 공개됐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 전무는 “KT의 AI 기반 보안 기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할인 중심의 멤버십 혜택을 넘어, 고객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경험형 혜택으로 확장하고 있다. KT는 이를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인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를 하반기에도 이어가기로 했다.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는 K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시가 종료된 이후 전시장 전체를 전용 관람 공간으로 운영하며, 전문 해설과 전시 굿즈를 제공한다.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고객에게 ‘기억에 남는 하루’를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KT는 19일 서울 종로구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열린 〈워너 브롱크호스트: 온 세상이 캔버스〉 전시에서 두번째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SNS 팔로워 140만명을 보유한 글로벌 작가의 아시아 첫 개인전으로 주목받았다. 1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고객 60여 명은 전시장을 단독으로 관람하며 특별한 문화 경험을 즐겼다. 전시를 관람한 배정민(20대, 여)씨는 “SNS에서 인기가 많은 전시라 붐빌까 봐 관람을 망설였다”며, “이번 기회에 프라이빗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도슨트 해설을 들으니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재건축 사업인 ‘방배15구역’의 시공사로 최종 확정됐다. 이 재건축은 총공사비만 약 7553억원 가량이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배1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이날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861명중 54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중 94.1%인 514명이 포스코이앤씨를 선택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두 차례 단독 입찰했지만 유찰되면서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이날 조합 총회를 통해 수의계약 방식으로 최종 계약을 확보했다. 방배15구역은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총 18개동, 1,61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각종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다. 총 연면적은 31만9474㎡(약 9만6000평) 규모다. 이 구역은 서울 지하철 2·4호선 사당역과 인접한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강남권 중심 생활권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방배15구역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 만큼, 최고의 품질과 설계로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그룹 차원의 역량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재건축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출시 예정 신작 MMORPG <뱀피르>에서 ‘디렉터스 코멘터리’ 아트&전투 편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디렉터스 코멘터리’에는 넷마블네오 한기현 뱀피르 총괄 PD를 비롯해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Cross Worlds>,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등을 담당한 넷마블네오 최남호 총괄 AD, 38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는 유튜버 ‘지무비’가 출연해 <뱀피르>의 아트 설계 방향성과 더불어 전투 구현 방식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넷마블네오 최남호 총괄 AD는 공개된 영상에서 “아트를 설계하면서 ‘피, ‘공포’, ‘섹슈얼리티’라는 키워드를 믹스함으로써 <뱀피르>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였다”라며 “캐릭터의 매력을 뱀파이어만의 ‘금지된 욕망’을 녹여내는 방향으로 원초적이고 본능에 가까운 느낌을 통해 나타냈다”고 밝혔다. 전투의 개발 방향성에 대해서는 넷마블 한기현 뱀피르 총괄 PD가 “언리얼엔진5를 통해 퀄리티를 확보하고 ‘보는맛’과 ‘손맛’을 위해 역동적인 동작을 구현하고자 모션캡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은 20일 송파 청소년수련관에서 본사와 현장, 사업소 임직원 3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5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이날 45주년 기념사에서 “회사가 탄탄한 중견그룹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대내외 여건이 어렵지만 대보만의 저력으로 올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누적관람객 62만명을 기록한 제21회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대보라는 이름이 모두에게 자부심과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전진하자”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대보그룹은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중 그린콘서트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골프장을 무료 개방해 온가족이 잔디에서 뛰어 놀고 기부에도 참여하며, 유명가수들의 콘서트도 관람하는 국내 유일의 골프장 콘서트다. 한편 대보그룹은 창업주인 최등규 회장이 1981년 대보실업을 설립한 이래 대보건설,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 건설, 유통, 정보통신, 레저 부문으로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며 임직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잠수함 창정비를 예정보다 35일 앞당겨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창정비를 마친 214급 디젤잠수함 ‘윤봉길함’을 해군에 조기 인도했다고 20일 밝혔다. 잠수함 창정비는 선체 및 장비를 최적의 성능으로 유지할 목적으로 조선소에 입항해 수행하는 제반 정비작업을 의미한다. 이번 창정비는 2024년 1월 30일부터 본격 착수됐다. 또 고난도의 작업임에도 계약일보다 35일 앞서 마무리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창정비 사업중 최대 규모인 총 1,620여건의 정비(계획 정비 1,260여건, 비계획 추가 정비 360여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윤봉길함은 대한민국 해군의 5번째 214급 잠수함으로 2016년 6월 인도 후 미국 해군과의 연합훈련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며 전략 임무 수행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윤봉길함은 길이 65.3m, 폭 6.3m, 잠수배수량 1,800톤 규모로, 공기불요장치(AIP)를 탑재해 최대 2주간 수중 작전이 가능하다. 윤봉길함은 국산 순항미사일을 장착해 적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그룹은 20일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을 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 내정하고, 한화생명 신임 대표에는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각자대표로 내정하는 등 일부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 내정된 여승주 부회장은 재무통 및 전략통 금융전문가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보좌하는 경영지원실장을 맡아 그룹의 미래비전 수립 및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여승주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한화생명 사업총괄을 역임한 뒤 2019년 한화생명 대표이사에 선임돼 7년째 한화생명을 이끌고 있다. 그는 2023년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화생명 각자대표로 내정된 권혁웅 전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40년간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오션 대표이사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전문경영인이다. 권 한하생명 대표는 인공지능(AI)시대를 맞아 한화생명의 사업 다각화와 지속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근 사장은 정통 보험영업 전문가로 영업현장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풍부하다. 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는 지난 13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혈우병 환자의 동반 질환 치료에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와 한국혈우재단의원 유기영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혈우병 환자의 기대 수명 증가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동반 질환에 대한 발표를 공통 주제로 하여 혈우병 환자의 대사성 동반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의 관리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세션을 진행했다. 첫번째 발표세션에서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승준 교수가 ‘단일 질병 중심의 접근을 넘어, 대사 동반 질환을 다각적으로 관리하는 방안(Beyond Single Disease Focus, Multidisciplinary Management of the Metabolic Comorbidities)’이라는 주제로 비혈우병환자의 고혈압 및 고지혈증 관리와 항혈전제 사용에 대한 등의 유병율 및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했다. 이승준 교수는 고혈압 및 고지혈증 해외 가이드라인과 세브란스병원의 환자 경험 등을 이야기하며 조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최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 노른자위인 압구정2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에 불참키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조합에 공문을 보내 이번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당사는 압구정2구역을 세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건립하기 위해 글로벌 건축디자이너, 금융사 협업 등 입찰 참여를 적극 준비했다"며 "하지만 조합의 입찰 조건을 검토한 결과 이례적인 대안설계 및 금융조건 제한으로 준비한 사항을 제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했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조합의 의사결정을 존중하며,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어 성공적인 재건축으로 완성되길 기원한다"면서 "더불어 삼성물산을 응원해 주신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삼성물산은 지난 5월초 압구정 아파트 맞은편에 프라이빗 라운지 '압구정 S.Lounge'를 개관해 조합원 등과 적극 소통한데 이어 세계적 건축설계사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 '와 손을 잡고 혁신적 대안설계를 준비했다. 또 국내 건설사중 유일한 최고 신용등급(AA+)과 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