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한국이 미국에 제안한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의 성패가 공동 설계와 공동 생산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연구소로 출발한 싱크탱크 ‘퍼시픽포럼’은 최근 기관지 ‘펙네트’에 박진호 전 국방부 정책자문위원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한국 마스가 제안 성공 여부는 공동 설계 및 공동 생산에 달려 있다’는 제목의 기고 글에서 그는 한국의 1500억 달러 규모 미국 조선업 투자 약속이 실질적 성과를 내려면 한미간 공동 설계·생산 모델이 핵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위원은 “미 해군은 2026 회계연도에만 19척의 신규 군함을 도입할 계획인데, 미국내 조선 산업 기반만으로는 시급한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며 “한국 조선소와의 공동 설계·생산 방식이야말로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신속한 인도를 가능케 하는 현실적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한국에서 진행중인 차기구축함(KDDX) 사업이 공동 설계·생산 체제로 추진될 경우 미국 역시 마스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전반에 대한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금호석유화학 협력사 ESG 워크샵’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ESG 워크샵은 ▲ 우수 중소협력회사 시상 ▲ 협력사 ESG 평가 안내 ▲ 협력사 ESG 역량 강화 교육 및 네트워킹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이달 울산(7일), 여수(12일), 서울(20일) 등 총 3회 진행된 워크샵은 협력사 대표와 실무자를 포함해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산업 전반의 이해관계자로부터 탄소중립을 비롯한 환경, 안전, 인권, 공급망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ESG 경영을 협력사와 함께 추진해야 하는 공동의 과제로 삼고 워크샵을 추진하게 됐다고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설명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런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공급망 ESG 정책과 협력사 ESG 방침 등을 제정하고 공급망 ESG 진단 및 실사 체계를 정비해 지속가능한 조달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같은 정책은 협력사의 ESG 경영역량을 함양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만들어 가는 실천적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이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20~21일 1박 2일간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에서 ‘2025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 장학금’ 장학생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우미희망재단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 장학금은 우미희망재단과 한국장학재단이 함께하는 기부 장학사업이다. 산업재해 근로자 가정의 대학생 및 주거 취약 1인 가구 대학생을 지원하고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누적 장학생이 180명을 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각 조별로 상반기 활동과 하반기 계획을 공유하며 장학금을 통해 성취한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장학생 선호도 조사를 기반으로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분야를 선정해 특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전세사기 예방, 건강한 경제관념과 재테크 등 청년층 관심이 높은 주제의 전문가 강연을 마련했다. 또 TCI검사로 자신을 알아보는 시간과 팀별 전략협동레이스 게임을 통해 목표달성을 위한 협동 및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배웠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의 인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회동을 가졌다. HD현대는 22일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빌 게이츠 회장 및 테라파워 경영진과 만나 ‘나트륨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 및 상업화를 위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기선 수석부회장과 빌 게이츠 회장의 만남은 지난 3월 미국 회동 이후 5개월 만이다. 당시 HD현대와 테라파워는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로, 높은 열효율과 안전성, 기존 원자로 대비 40% 적은 핵폐기물 용량 등 현존하는 SMR 가운데 안전성과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HD현대는 SMR 분야 기술 및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테라파워에 나트륨 원자로의 주요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존에 체결한 MOU를 통해 나트륨 원자로의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급망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S효성이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문화 가치 공유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사내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HS효성은 ‘2025년 컬처 투게더 세번째 시리즈’로 국내 임직원과 한국에 초대된 해외 임직원 100여명을 위해 ‘싸이 흠뻑쇼’ 티켓을 준비했다. 임직원들의 다양한 근무 지역을 고려해 인천, 과천, 의정부, 수원, 광주, 부산 6개 지역에서 열리는 공연 티켓을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인천 공연부터 오는 8월 23일 광주 공연까지 ‘컬처 투게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컬처 투게더 시리즈’는 2024년 HS효성 출범 이후 조현상 부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내 문화 프로젝트다. 임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콜드 플레이 내한공연, 디즈니 100주년 전시 등으로 확대해 임직원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폭 지원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용산CGV에서 상영관을 대관해 흥행작 ‘F1 더 무비’에 임직원 200여명을 초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팀워크가 만들어 내는 승부의 세계를 담은 ‘F1 더 무비’를 관람하고, 임직원이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HS효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영광의 섬’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광의 섬’은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싸우는 배틀로얄 방식의 대규모 생존 경쟁 콘텐츠로, 이번 영상에서 실제 플레이 장면과 전투 규칙, 보상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최대 100명이 참가하는 개인전과 총 99명이 33개 팀으로 나눠 겨루는 3인팀 대전 모드로 즐길 수 있으며, 서버 구분 없이 월드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하루 1회, 주어진 10분 동안 점차 줄어드는 안전 지역을 찾아 끊임없이 이동하며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펼친다. 필드에서는 몬스터나 보스를 처치해 공격력·방어력 등을 높이는 강화 효과를 얻거나, ‘여신의 가호’ 석상을 찾아 보호막을 받고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 보급품 상자로 생존과 전투에 도움이 되는 스킬 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상태 이상 해제’로 일발 역전을 노리는 등 다양한 변수를 만들 수 있다. 또 갈대숲에 몸을 숨겨 상대를 기습하거나, 고지대를 점령해 우위를 점하는 등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략적 플레이도 가능하다. 특히, 팀 대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e스포츠 축제 ‘Esports World Cup 2025’(EWC) 크로스파이어 부문 대회의 조별 예선이 끝났고, 8강 대진이 완성됐다고 22일 밝혔다. 최종전을 펼친 결과 탈락 문턱서 기사회생하는 팀이 등장하는 등 예선과 다른 모습이 나왔다. 우선 A조 최종전에서는 패자전에서 올라온 킹제로가 가이민 글래디에이터를 2대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킹제로는 1세트 시작과 동시에 3-0으로 리드하며 쉽게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하지만 이후 가이민의 거센 저항에 고전을 했고, 전후반 모두 5대4, 최종 10대8로 신승했다. 이때 킹제로의 영웅으로 스나이퍼인 ‘yf’ 가오유안펑이 등장했다. 가오유안펑은 수비로 진행한 2세트 전반전, B사이트에서 중앙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상대를 완벽하게 차단했다. 후반전에서는 중앙에서 12시 방향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동료들이 A, B 사이트를 자유롭게 공략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줬다. 킹 제로는 가오유안펑의 활약으로 2세트를 10대5로 승리하며, 8강행 티켓을 따낼 수 있었다. B조는 MENA를 대표하는 ROC이 팀 리퀴드를 2대1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쉐보레가 21~22일 충북 제천 리솜 포레스트에서 ‘쉐보레 2025 2분기 우수 대리점 및 카매니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쉐보레 우수 대리점 대표와 2분기 우수 카매니저를 포함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또 2026년형 모델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공유하고 올해 목표를 재점검하는 자리였다. 아울러 래프팅을 비롯한 다양한 팀빌딩 활동을 통해 참석자들 간의 결속을 다지고 우수 대리점 및 카매니저 수상을 통해 사기를 북돋우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GM 한국사업장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가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접점에서 쉐보레의 가치를 전달해 온 대리점과 카매니저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더 큰 성과를 만들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분기 동안 우수한 실적을 거둔 대리점과 카매니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우수 대리점으로는 서울 북부 대리점, 인천 부평 대리점, 수원광교 대리점 등 전국 및 지역을 대표하는 총 10개 대리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21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수퍼빈㈜ 등과 함께 그린리턴 사업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리턴 사업’은 깨끗한 고품질 재활용품을 수거 거점에 제출하면 회수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한국환경공단에서 활발히 추진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컴투스는 자원의 선순환 체계 구축에 동참하고, 재활용품 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실천 모델을 추진한다. 컴투스 사내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과 음료 캔 등 고품질 재활용품을 수퍼빈이 수거하고, 이를 포인트 적립 시스템으로 점수화해 사회 단체 기부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또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를 통해 컴투스 임직원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가이드라인, 환경 교육 등을 실시해 사업의 효과를 높인다. 컴투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 참여를 독려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컴투스 이우진 이사,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윤완우 본부장, 수퍼빈 김형관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세 기관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기아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K-배터리 3사가 전기차 안전기술 강화 위해 뭉쳤다. 안전한 전기차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의기투합하고 나선 셈이다. 현대자동차·기아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이하 배터리 3사)은 22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전기차 배터리 안전 강화 기술개발을 위한 지난 1년간의 협업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협력을 더 고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 국가의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 회사가 모두 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 확보를 추진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김동명 사장, 삼성SDI 대표이사 최주선 사장, SK온 대표이사 이석희 사장 및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전기차 기술을 선도 중인 한국 기업들이 힘을 모아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안전기술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각 사 경영층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시작됐다. 작년 8월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