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자산 마련을 돕기 위해 저축액의 최대 3배를 적립해주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100%에 해당하는 19세부터 34세까지의 일하는 청년이다. 매월 10만~50만원을 저축하면 월 1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한다. 3년 만기 시(본인 저축금이 360만원일 때) 총 720만원의 적립금과 적금 이자를 받는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15세부터 39세까지 인정하며, 정부지원금은 월 30만 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3년 후 만기시 총 1440만원(본인 저축금 360만원일 때)과 적금 이자를 받게 된다.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3년간 꾸준한 근로활동과 본인 적립금을 내야 하며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가입 요건중 근로 사업소득 기준의 상한이 기존 230만원에서 올해 250만 원으로 올랐다"며, "마포구의 신청자 수는 2023년 990명, 2024년 1,688명이며 올해는 더 증가할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를 향해 각자 선거운동후 여론 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김 후보가 한덕수와의 신속한 단일화를 재촉하는 당 지도부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셈이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이날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시너지와 검증을 위해 일주일간 각 후보는 선거운동하고 14일에 방송 토론, 15일과 16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고 요구했다. 이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한 후보 측이 중앙선관위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 전에 단일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사실상 일축한 것으로 정가는 풀이하고 있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 이후 저는 한시도 마음 편한 시간이 없었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제가 직면한 것은 대통령 후보로 당선된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당 지도부의 작업이었고 그 결정적 사실은 어젯밤 늦게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 지도부에 묻고 싶다. 본선 후보 등록도 하지 않겠다는 무소속 후보를 위해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한덕수 후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일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고(故)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한층 더 본격화하기 위한 제2차 보존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회의에는 위원장인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부위원장인 김대중재단 배기선 사무총장,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유족 김종대 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고(故)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의 활용과 사회적 기여 방안, 보존위원회의 역할과 운영 기능 전반을 다룬다. 특히 동교동 사저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해당 사저를 기념관이나 교육 공간 등 다각적인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위대한 정신과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실천적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필수 요건인 보존위원회 구성 방안과 역할을 명확히 정립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마련해 동교동 사저의 등재를 적극적으로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故) 김대중 대통령 동교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에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실증사업'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공모 선정으로 고양시는 전력망 안정화와 에너지 효율 극대화, 전력요금 절감 등을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저장된 전기를 방출해 전력망의 과부하를 방지하고 에너지 수급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불규칙한 발전량 조절이 가능하다. 전력이 과잉 생산되는 시간대에는 저장하고, 수요가 급증할 때 저장된 전력을 방출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산업, 전기차 충전 등 분야에서 정전과 같은 비상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 총 사업비는 27억원 규모다. 사업비는 국비 60%, 도·시비 20%, 고양도시관리공사 및 민간기업 참여 20%의 매칭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5MW 규모의 공유형 ESS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전력 요금 절감, 사용량 절정 시간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내 매년 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뉴트리원(대표 권진혁)은 7일 송파구청에서 송파구,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미혼모 및 한부모가정을 돕기 위해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뉴트리원 권진혁 대표, 서강석 송파구 구청장,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뉴트리원은 금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본사가 위치한 송파구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인 미혼모,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생계비 지원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트리원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설립한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한다. 기부 물품은 전국에 위치한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발생한 수익금은 송파구 내의 취약 계층에게 전달된다. 이번 업무 협약은 뉴트리원의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비비랩 산하의 CSR 활동 일환으로서 진행된다. 비비랩은 내면과 외면의 신체 전체를 아우르는 이너뷰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서 여성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비비랩은 금번 CSR 캠페인을 발단으로 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늘려갈 계획이다. 뉴트리원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진심’이라는 기업 슬로건을 지역사회 내에 진정성 있게 전파하고자 금번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어르신 일자리 확충에 힘쓰고 있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해 시니어 매장 ‘한술두찬 2호점’을 7일 열었다. 한술두찬 2호점(하늘길 76)은 김포공항 내 한국공항본사, 우리들병원과 인접한 곳에 176.8㎡ 규모로 들어섰다. 매장에선 어르신의 손맛이 더해진 수제 도시락과 찌개류, 떡볶이, 순대와 같은 분식류를 판매한다. 지난 2023년 1월 방화동에 문을 연 1호점에 이어 두 번째다. 한술두찬 2호점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80명 고용을 목표로 서울강서시니어클럽 어르신일자리 공동체사업단에서 맡아 운영한다. 어르신들이 직접 생산, 판매, 관리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그 혜택이 어르신들에게 직접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다. 어르신들의 연륜과 역량을 사회활동으로 연결함으로써 사회참여는 물론, 활기찬 노후와 경제적 안정 등 세 가지를 모두 잡았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매주 토·일요일은 휴무다. 현재 지역에는 ‘한술두찬’을 포함해 시니어 편의점, 카페, 공방 등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공동체사업단 매장이 14개소에 달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7일 서울 중구 SKT 본사에서 열린 해킹 사태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최근 벌어진 고객 유심(USIM·가입자식별장치) 정보 해킹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최 회장은 이날 "최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로 고객과 국민에게 불안과 불편 초래했다. SK그룹을 대표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바쁜 일정 속에서 매장까지 찾아와 오래 기다렸거나 해외 출국 앞두고 촉박한 일정으로 마음 졸인 많은 고객에게 불편을 드렸다. 지금도 많은 분이 피해가 없을지 걱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이 대국민 사과에 나선 것은 SK텔레콤이 사고 소식을 고지한지 19일 만이다. 최 회장은 “사고 이후 일련의 소통 대응 미흡했던 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고, 저를 비롯한 경영진 모두가 뼈아프게 반성한다”고 했다. 최 회장은 이어 “고객뿐 아니라 언론, 국회, 정부기관 등 많은 곳에서의 질책은 마땅하고 이를 겸허히 받아드린다”고 했다. 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인터넷신문 유일의 자율규제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가 ‘인터넷신문의 광고성기사에 대한 윤리적 자율규제의 방향’ 발표 세미나(첨부 안내문 참조)를 16일에 프레스센터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신윤위가 주최한 ‘제2회 인터넷신문 윤리주간 2025’ 프로그램의 두 번째 행사로, 첫 행사인 ‘인터넷신문 윤리의식 조사·발표세미나’(4월 11일 개최)에 이어 열리는 것이다. 인신윤위는 세미나를 통해 인터넷신문 이용자가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광고성 기사'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언론학회가 후원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거점 마련에 나선다. 구는 최근 롯데건설(대표 박현철)과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센터 조성과 운영에 있어 구체적인 역할 분담과 비용 부담 방안을 확정 지었다. 용산구는 앞서 지난해 8월부터 글로벌교육지원센터 조성을 위해 기관 간 협의와 벤치마킹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센터는 갈월동 98-6 일대 역세권 청년주택 3층에 연면적 316㎡ 규모로 들어서며, 오는 10월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롯데건설은 공사 일체를 주관하고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며, 용산구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진학 지원 ▲Y리더 성장 ▲용산형 글로벌 인재 양성 ▲학부모 맞춤형 교육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문해력 향상, 인성 교육, 학업 스트레스 관리, 글로벌 리더십 함양 등 학생 수요 중심의 콘텐츠가 마련되며, AI 및 챗GPT 활용 교육도 포함돼 미래교육 흐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도 광명시(시장 박승원)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가 공동주택 내 이웃 간 층간소음 갈등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재개발·재건축으로 신규 공동주택 입주가 크게 늘면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민원 대응 가이드 제작 ▲관리자·입주민 교육 ▲신규 입주단지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광명시는 지난해 3개 단지 약 5000세대, 올해 4개 단지 약 1만 세대가 아파트에 신규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어 공동주택 층간소음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적극적인 사전 예방 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선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리자를 위한 층간소음 민원 대응 간편 가이드를 제작한다.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을 만화 형식 가이드로 제작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홍보물들이 일상생활에서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 가이드는 층간소음 발생 시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제도와 절차를 중심으로 구성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이드는 층간소음의 범위와 종류, 민원 신고 방법 등이 담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