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아파트 브랜드 '파밀리에'를 보유한 신동아건설이 6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이여진 부장판사)에 기업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 평가에서 58위를 차지한 중견기업이다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모든 채무액에 대한 강제집행과 가처분, 경매 절차 등이 중단되며, 법원은 이르면 이달 중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동아건설은 지난 2010년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신청했다가 9년 만인 2019년 11월 벗어난 바 있는데, 워크아웃 졸업 5년여 만에 다시 법정관리를 받게 됐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의 부채비율은 지난 2023년 말 기준 428.75%다. 2022년 말(349.26%) 대비 80%포인트 가까이 치솟았다. 이는 통상적인 적정수준(100∼200%)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해 ‘규제와의 전쟁’을 통해 민간 활력을 되살리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6일 "올해는 규제와의 전쟁에 매진, 시가 가진 규제 권한을 덜어내는 작업을 직접 챙기며 민간 활력을 되살리고 나아가 경제의 커다란 물줄기를 바꿔 놓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서울시 신년 인사회에서 "2025년은 서울의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오 시장은 희생자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하며 "올해도 서울시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시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풍요롭게 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세계 도시경쟁력 6위(모리기념재단),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위(국민권익위원회)를 달성한 서울시의 성과는 시작일 뿐”이라며 “올해 ‘규제와의 전쟁’에 매진, 시가 가진 규제 권한을 덜어내는 작업을 제가 직접 챙기며 민간 활력을 되살리고 나아가 경제의 커다란 물줄기를 바꿔 놓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 "도시 경쟁력은 결국 기술과 기업에서 비롯되는 만큼 정부·기업·대학과 손잡고 AI·바이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크래프톤·넥슨·NC소프트 등 주요 게임업체들이 하청을 주고도 계약서를 제대로 내주지 않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크래프톤·넥슨코리아·NC소프트 등 3개 게임 회사에 재발방지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위반 행위가 상대적으로 무거운 크래프톤과 넥슨코리아에 대해서는 각각 3600만원·3200만원의 과징금도 별로 부과했다. 이들은 수급사업자가 게임 관련 그래픽·모션·녹음 위탁 용역을 시작하기 전 대금이나 지급방법 등 하도급 거래 내용이 담긴 계약서를 발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업체별로는 크래프톤은 2021년 3월부터 2023년 5월까지 24개 수급사업자에 '배틀그라운드' 등 게임 리소스 제작 등 42건의 용역을 위탁하며 서면 계약서를 늦게 발급한 혐의를 받는다. 넥슨코리아는 2021년 1월∼2023년 5월 '버블파이터' 게임 리소스 제작 등 12개 사업자에 75건의 용역을 위탁하면서 역시 용역 시작전 서면 발급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NC소프트도 2020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8개 수급사업자에 리니지 등 게임 리소스 제작 28건을 위탁하면서 하도급법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원시 데이터 포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월 2일 정식서비스를 개시한 수원시 데이터포털은 기존 '수원시 빅데이터 포털'의 기능과 '통계로 보는 수원'을 일원화하고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다. ▲실시간 수원현황 ▲인구생활 ▲행정경제 ▲도시환경 ▲데이터활용 ▲통계조사 ▲데이터지도 등 메뉴를 바탕으로 수원시의 주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인구, 문화, 복지, 교육, 행정, 경제, 환경, 교통, 주거 등 수원시와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볼 수 있다. 데이터활용 메뉴의 '시각화현황' 게시판에서 반려동물·공원 특성분석, 유동인구·카드사용 분석, 실시간 도시지표, 행사·축제 현황 등을 제공하고, '데이터지도'에서는 생활지리정보, 통계지리정보, 경기도상권분석 데이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반응형 웹' 방식을 적용해 모바일에 최적화한 화면·기능을 구현했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 중심으로 수원시 도시지표·분석·시각화 데이터 등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7일에 망원 1동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16개 전(全)동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2025년 동 행복·소통데이'(이하, '동 소통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동 소통데이는 신년 인사와 함께 박강수 구청장이 2025년 마포구 구정 목표와 주요 사업을 주민과 공유하고 지역 현안을 직접 청취한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에 각 동별로 지역사회를 빛낸 모범 구민을 시상해 자긍심과 감동을 전한다. 올해 '동 소통데이'에는 주민들이 지역의 달라진 모습을 직접 소개하는 '우리 동이 달라졌어요'와 '동 특화사업 보고' 시간을 추가해 주민 자치의 의미를 살리고 소통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동 특화사업은 실질적인 주민 자치 실현을 위해 16개 동주민센터의 의견을 수렴하고 심의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긴급재난안전자금, 아주 작은 음악회, 플리마켓 운영, 꽃길 조성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동 소통데이'는 망원1동(1월 7일)을 시작으로 ▲공덕동(1월 9일) ▲성산2동(1월 10일) ▲용강동▲서교동(1월 14일) ▲합정동▲대흥동(1월 15일) ▲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동 시설녹지 안심숲길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6일 밝혔다. '안심숲길'(독산동 1089-1)은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천초·중학교 통학로 인근의 5,975㎡에 달하는 녹지면적에 조성됐다. 완충녹지 한가운데에는 520m 길이의 툇마루 산책길(덱 로드)이 조성돼 주민들이 자연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고, 곳곳에 볕가리개(퍼걸러)와 등의자가 설치돼 부담 없이 휴식할 수 있다. 또한 안전을 위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3개와 조명등 23개가 추가로 설치됐다. 안천초등학교 입구 주변에는 숲속의 작은 계곡처럼 조성된 계류를 따라 각종 나무와 꽃이 심어진 장미원이 조성돼 주민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구는 이번에 숲길을 새로 조성하면서 기존에 있던 나무를 보존하거나 정비하고, 새로운 나무 24종(12,919주)과 꽃 17종(14,331본)을 심어 도심 경관을 자연 친화적으로 꾸미고 녹지의 훼손을 최소화했다. 산책길을 따라 안천초·중학교 등하굣길 일대에 쉼터를 조성해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다. 운동기구가 배치된 복합운동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건축행정평가' 특별부문에서 기초 지자체 229개 기관 중 유일하게 지자체 장관상을 수상했다. '건축행정평가'는 건축행정의 ▲능률성 ▲효과성 ▲책임성을 확보하고 자율적인 행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999년부터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가려 동기 부여하기 위한 제도이다. 올해는 전국 246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눠 평가가 이뤄졌다. '일반부문'은 ▲행정절차 합리성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등 일반적인 사항과 ▲건축행정 개선노력 등 정책 관련 사항을 평가했는데, 구는 서울특별시 기초지자체 중 2위를 달성했다. '특별부문'은 건축환경 변화에 따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축 서비스 제공 등 지자체의 '건축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사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는데, 구는 개폐형방범창 설치지원사업'에 대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기존 방범창은 고정형인 경우가 많아 갑작스러운 침수에 대처가 용이하지 않아, 여름철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구에서 이번에 설치한 '개폐형 방범창'은 평상시는 기존 방범창과 동일하게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7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겨울 청년아르바이트생 6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운영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오전 9시 15분부터 30분여 동안 진행되며, 구정 소개, 근무 안내, 노동교육, 근무 부서 배치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강북구는 지역 청년들에게 구정 업무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청년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27일 선발 과정의 투명성을 위해 청년 자율 참관 제도를 운영해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60명은 일반 선발 48명과 특별 선발 12명으로 나뉘며, 특별 선발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그 자녀, 한부모 가족, 차상위 계층, 북한이탈주민, 등록 장애인 등을 포함한다. 선발된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은 7일부터 2월 6일까지 주 5일, 하루 5시간(점심시간 제외)씩 근무하게 된다. 근무지는 구청, 동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으로 배치되며, 희망 부서와 주거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근무자들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문제를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지난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유 시장은 캠페인 참여를 통해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인구구조 변화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인천시는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천형 저출생 정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1호, '아이() 플러스 1억드림' 은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1억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신혼(예비)부부에게 1일 임대료 천 원을 지원하는 천원주택 등 다양한 인천형 출생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인천시는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울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인력 5245명과 장비 1493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제설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는 서울 전지역에 제설제를 살포하고, 눈 밀어내기와 보도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돼 도로 결빙이 우려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운전 시 서행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