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연말연시 얼어붙은 내수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민생 경제 활성화 7대 대책에 본격 돌입한다. 지난 30일 구는 '민관 합동 민생 경제 간담회'를 개최해 탄핵 소추안 가결 직후 구성한 '민생안정 대책반'의 운영 경과를 확인하고, 경제 단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시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 ▲관악구 상공회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관악구지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악센터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지점 ▲우리은행 관악지점 등 지역 경제 기관 단체장 7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안정 도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중, 소상공인 경영지원 및 소비 촉진 방안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및 안전관리 ▲물가안정 및 유통 질서 확립 ▲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예산 신속집행 ▲민관 협업 강화 등 7대 분야 30개 민생대책이다. 간담회가 끝난 오후 박 구청장은 전통시장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로 애로사항을 듣고, 민생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살폈다. 박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경기 부천 중동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부천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전날 부천 중동신도시와 군포 산본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이 정비기본계획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동신도시와 산본신도시의 경우 1기 신도시중 가장 먼저 재정비 사업 승인을 받게 됐다. 이중 부천시는 지난달 중동신도시내 2개 구역 5957가구가 국토교통부 지정 재건축 선도지구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정비기본계획도 통과함에 따라 재정비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중동신도시의 비전 실현을 위한 개발 청사진을 수립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또 내년 2월께 '중동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1년간의 연구 기간을 거쳐 2026년 3월 최종 마스터플랜을 확정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미래를 닮는, 새로움을 담는 중동'이라는 비전 아래 제로에너지 도시, 일류 교육·주거 도시, 미래변화 대응 도시, 문화·예술도시 등 4대 목표를 설정하고 중동신도시의 미래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중동신도시의 기준 용적률은 350%다. 특별정비예정구역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했다다. 대상 사업은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8억원) ▲토평교 하부 LED 재해홍보전광판 설치사업(4억원)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사업(4억원) 등 총 3건으로, 이로써 다양한 문화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최근 증가하는 예상치 못한 재해·재난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이중 총사업비 42억원이 투입되는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은 지난 11월 2025년 경기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서도 최종 선정돼 도비 12억 6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특별교부세까지 포함하면 20억 6천만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시의 재정 부담을 덜게 됨과 동시에 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토평교 하부 LED 재해홍보전광판 설치 사업'은 여름철 상습 침수 재난 구역인 왕숙천 토평교 하부에 재해홍보전광판 2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토평교 하부 조명갤러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23년 경기도 주관의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도비 1억 5천만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중랑구 신내동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의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SH공사는 서울특별시가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26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랑구 신내3지구 창업지원 복합시설용지(대지면적 2999㎡)에 지하 2∼지상 12층 규모의 복합화 건물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지상 1∼2층에는 창업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와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사회 기반 시설(SOC)을, 지상 3∼12층에는 창업가들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공공임대주택) 141세대를 조성한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와 연계한 주거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지정한 주택으로, 중랑창업지원센터는 2020년 7월 국토교통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창업지원센터와 생활 사회 기반 시설은 중랑구가 운영·관리하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SH공사가 운영·관리한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전용 31㎡(1인) 101세대와 44㎡(2인) 40세대로 구성된다. 또 세대내 소규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7일 부평구청역에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의 전세사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지원 정책들을 안내해, 부동산거래에 대한 주민의 의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전세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체크리스트'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대책' 홍보책자 및 물품을 배부했다. 홍보 책자에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요건 및 지원대상 안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정책 안내 ▲인천형 주거지원 사업 안내 ▲전세사기피해 소상공인 취약계층 특례보증 ▲지원 신청 방법 및 지원 대책별 처리기관 안내 등 전세사기 피해지원 정책들이 담겼다. 또, '전세계약 전·후 확인해야 할 사항'에 대해 홍보하기도 했다. 전세계약 전 확인 사항으로는 ▲시세 대비 전세보증금 적정 여부 ▲ 선순위 권리관계 설정 여부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가능 여부 ▲ (필요 시) 전세대출 가능 여부 등이 있다. 전세계약 후에는 ▲임대차 신고 ▲계약체결 후 권리변동사항 확인 ▲전입신고(대항력 확보)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등을 확인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바잇미'가 지난 26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바룬티어 봉사 캠페인 5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룬티어는 바잇미와 봉사(Volunteer)의 합성어로,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참가자들을 의미한다. 바룬티어 캠페인은 지난해 3월에 바룬티어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12월에는 5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활동에는 바룬티어 신청한 반려인과 비반려인 봉사자뿐 아니라 바잇미 임직원이 모두 함께한 회차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바룬티어 봉사자와 바잇미 임직원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보호소 내 견사 청소 및 용품 세척 등 유기견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작업에 힘썼다. 이날 바룬티어 봉사자와 바잇미 직원뿐 아니라 다양한 반려 브랜드도 물품 후원으로 바잇미의 바룬티어 캠페인에 동참했다. 빌리스벳, 펫생각, 아더마스, 오래오래프로젝트, 펫츠그린, 코로나펫, 프로큐민와 같은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가 보호소 내 유기 동물들이 맛있는 간식 및 사료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후원에 참여했다. 이뿐 아니라 스윙도츠, 오르카홈, 불리빌로우, 어썸퍼피 등의 반려 용품 브랜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30-1단계 재개발사업인 수정구 수진동 963번지 일원의 수진1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가된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비구역 면적은 26만1831.4㎡이며, 지하 7~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59개동 4844세대와 오피스텔 216세대가 신축된다. 이와 함께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주민 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신축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만5974㎡ 면적의 근린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야외활동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3100㎡ 규모의 노외주차장도 신축한다. 특히 수진1 재개발 사업부지는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인접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모란역과 태평역을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강남과 송파 등으로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분당·수서고속화도로로 진출입도 용이해 교통의 요지로 평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2030-1단계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며 "낡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수진동 일대 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제주항공은 179명의 사망자를 낸 자사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께서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송경훈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날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3차 브리핑에서 “시신 확인 절차를 거쳐 장례식장 로 안치하는 과정에서 유가족들이 원하는 방식을 존중하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겠다”며 “현재 제주항공 임직원 300여 명이 무안공항에 파견돼 유가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측은 이날부터 보험금 지급 절차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사고 항공기는 10억달러(한화 1조4760억원) 규모의 배상책임 보험이 5개 보험사에 나눠 가입되어 있다. 이어 해당 보험들은 영국 보험사 ‘악사XL’에 재보험으로 가입된 상태다. 송 본부장은 이와 관련, "재보험사가 어젯밤 늦게 우리나라에 입국했다고 한다. 이분들과 구체적인 보험금 지급방식 등을 준비할 것"이라며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고 유족들이 요청하는 시점에 보험 처리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례 절차뿐 아니라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서도 유가족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최대한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전국이 깊은 슬픔에 잠긴 가운데 경제단체와 기업들이 연말 및 신년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등 자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신년 시무식과 새해 해돋이 행사 등 신년 행사를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 및 지자체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내년 1월 3일 열리는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참사 피해자의 넋을 기리며 묵념하는 등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매년 초 경제계와 정·관계, 노동계 등 각계 인사가 모여 덕담과 인사를 나누는 경제계 최대 규모 신년 행사다. 사상 초유의 탄핵 국면으로 인한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불참에도 경제계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재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제주항공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과 충격에 빠진 만큼 당초 계획보다 행사를 차분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대한상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기업인과 경제단체장, 정계 인사, 언론계 대표,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인사 500여명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하지만 실제 신년회 참석 규모는 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5년 을사년 청사(靑蛇)해를 맞아 하늘공원에서 '2025 하늘공원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구민과 함께 2025년 새해 첫 해를 맞이하며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고 37만 마포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해맞이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1월 1일 오전 07시에 새벽을 깨우는 웅장한 대북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박강수 구청장의 새해 첫 대북 타고와 함께 구민들과 청사의 기운을 담은 첫 해를 감상하고 2025년의 힘찬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한 후에는 2025년을 기념하는 '해맞이 축하 박' 열기 행사가 펼쳐져 참석자들과 함께 새해 덕담과 2025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새해 첫 일출 예정 시간은 오전 07시 47분이다.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이 새해 소원을 작성해 소원나무에 매다는 '새해 소원 나무'를 비롯해 대북 타고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구는 동절기 이른 시간에 많은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계획이다.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주민 쉼터와 히터, 온수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