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한국팀 T1이 사상 최초 3연속 우승을 달성한 데 대해 10일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다시 한번 빛냈다”며 “e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저력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단한 팀워크와 한계를 뛰어넘는 정신력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e스포츠와 문화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1은 전날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5 롤드컵 결승에서 KT 롤스터를 세트 스코어 3대2로 제압하며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한 기존 멤버들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세계 최초 3연패 기록을 세웠다. 이 대통령은 준우승한 KT 선수단에게도 “마지막까지 멋진 승부를 보여줬다”며 박수를 보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역시 “페이커 선수가 전설을 넘어 신화를 썼다”며 “한국 e스포츠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T1은 단순한 팀을 넘어 K-콘텐츠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영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6년도 본예산안을 총 3조 940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1110억 원(2.9%) 증가한 규모로, 시민 체감형 복지 확대와 지역 균형 발전, 미래산업 기반 강화를 핵심 목표로 했다. 이번 예산안에서 일반회계는 3조 3641억 원으로 6.46% 증가했으며, 사회복지·문화·지역개발·환경 분야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신상진 시장은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지키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미래 성장의 토대를 함께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회복지 분야는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비롯해 1조 4246억 원(42.35%)으로 전년 대비 5.92% 늘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2273억 원(6.76%)으로 49.2% 급증했는데, 도시재생과 기반 시설 확충 등 '도시의 미래 지도'를 그리는 투자로 평가된다. 교육 분야는 794억 원(2.36%)으로 23.5% 증가했다. 초등학생 입학준비금과 친환경 과일 학교급식 등 초·중등 교육 지원과 평생교육 인프라 확충이 핵심으로, 미래세대에 대한 공공투자를 강화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2179억 원(6.48%)으로 8.2%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됐던 국내 관광 산업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며 호텔업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88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2,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회복세가 두드러진다. 올해 540만명 수준에서 내년에는 66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사상 최대였던 2019년(602만명)을 뛰어넘는 규모다.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재개와 함께 개별여행객(싼커)의 증가가 호텔 실적 개선을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숙박업 분석기관 야놀자리서치의 ‘3분기 숙박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호텔 시장은 올 3분기 투숙률이 급등하고 평균 객실 가격(ADR)이 상승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팬데믹 기간 불황을 겪었던 호텔 산업이 실적과 가치 재평가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증권가 전망도 밝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수요 대비 공급자 우위 시장이 최소 2027년까지 지속되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K-콘텐츠 확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소상공인 업계가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제기한 ‘새벽배송 금지’ 주장에 대해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는 9일 성명을 내고 “새벽배송 금지는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이자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막는 조치”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앞서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지난달 22일 ‘택배 사회적대화기구’ 회의에서 “0시~오전 5시 사이 새벽배송을 제한하고, 배송기사의 건강권을 위해 주간 연속 2교대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소상공인단체는 “노동권 논의가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소공연은 “내수 부진으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판매를 통해 겨우 활로를 찾고 있는데, 새벽배송 금지는 생존 자체를 흔드는 조치”라며 “새벽배송 제한 요구가 현실화하면 온라인 판매가 차단되고 매출 급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특히 많은 소상공인은 식자재를 새벽배송으로 받아 새벽 장사를 준비하고 있어, 배송 중단시 인력 충원과 물류 비용 부담이 커진다는 점을 우려했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새벽배송과 주 7일 배송이 중단될 경우 택배 주문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손해보험 소비자분쟁 10건중 9건이 보험금 지급 문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분쟁조정 신청이 가장 많았고, 현대해상화재보험과 DB손해보험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이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손해보험 피해구제 건수는 총 2,459건이며 이 가운데 보험금 관련 분쟁이 2,165건(88%)에 달했다. 연도별 비중은 2022년 87.2%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90%로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연령대별로는 40~60대가 전체의 74.4%(1,829건)를 차지했고 특히 50대가 29.1%(716건)로 가장 많았다. 보험 종류별로는 실손의료보험이 1,034건(42.0%)으로 최다를 보였고 건강보험 874건(35.5%)을 합하면 의료·진단비 관련 분쟁이 전체의 77.5%에 이른다. 분쟁 사유는 보험금 미지급이 1,579건(64.2%)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금 산정 불만(501건·20.4%), 고지의무 위반(160건·6.5%), 장해등급 적용 불만(85건·3.4%) 등이 뒤를 이었다. 접수된 사건 중 합의로 종결된 비율은 28.1%(690건)에 그쳐 낮은 해결률을 보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이명순)이 허위 물품공급계약을 이용한 조직적 보험사기 행위를 적발하고 경찰과 공조해 관련자 38명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업체들이 허위 계약을 기반으로 보증서를 발급받아 자금을 조달하려 한 정황이 드러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SGI서울보증은 보증보험을 악용한 사기 패턴을 포착하고, 기획조사를 통해 허위 계약 정황과 보증서 발급 경위를 면밀히 추적했다. 보증보험 사기는 손해보험 사기와 달리 계약의 실체를 입증해야 하는 만큼 적발이 쉽지 않다. 특히 계약서, 세금계산서 등 거래 증빙이 위조되는 경우가 많아 금융·법률 전문가의 정밀 분석이 요구된다. 이번 사건에서 업체 A는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여금 수익을 노린 업체 B와 공모해 허위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진성 거래로 위장해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발급받았다. 이후 B는 이를 담보로 A에게 선금 명목의 대여금을 지급했으나, 상환 기일이 도래하자 A가 이를 갚지 못하면서 B는 SGI서울보증에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손실을 보전하려 했다. SGI서울보증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경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째인 7일 매몰자 가운데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실종자 2명은 여전히 수색중이다. 추가 2명은 구조물 아래 깔린 채 발견됐으나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3분부터 8시 54분 사이, 소방당국에서 긴급 투입된 구조대원들이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 현장 측면부를 수색하던중 매몰자 3명을 잇따라 발견했다. 이중 이모(61)씨는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고, 전모(49)씨도 현장 의료진으로부터 사망이 확인됐다. 앞서 오전 4시 53분에는 전날 구조물에 팔이 낀 채 발견됐던 김모(44)씨가 끝내 구조 막바지 단계에서 숨을 거뒀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인한 확인된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구조물 붕괴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어 대형 장비 대신 구조대원을 투입해 신중히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당국은 드론, 구조견, 음향탐지기, 내시경·열화상 카메라 등 가용 장비를 총동원해 실종자 위치 파악에 나섰지만, 2명의 매몰 지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는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한국동서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건강상 이유로 일시 석방됐던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법원의 구속집행정지 연장 불허 결정에 따라 다시 구치소로 돌아갔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한학자 총재 측이 제출한 구속집행정지 기간 연장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한 총재는 구속집행정지 기한이 만료되는 이날 오후 4시 전 서울구치소로 복귀해 재수감됐다. 앞서 한 총재는 지난 1일 건강상 이유로 법원에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에 재판부로부터 4일부터 7일 오후 4시까지 조건부 석방 결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법원은 병원 의료진 외에는 변호인 이외의 인물과 접촉을 금지하는 조건을 달았다. 한 총재는 이 기간 병원에서 안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재는 수술 이후 회복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오는 13일까지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한 총재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수술이 이미 완료돼 연장 사유가 부족하다”며 불허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한 총재는 윤영호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공모해 2022년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1억 원의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지난달 1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는 시스템 업데이트 작업을 위해 9일 새벽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가 중단되는 시간은 오는 9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약 10시간이며, 이 시간 동안 케이뱅크 앱과 웹을 통한 금융거래가 모두 중단된다. 중단 대상은 ▲예·적금 및 대출의 신규 조회 ▲체크카드 국내/해외 결제 및 취소 ▲제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입출금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 ▲고객상담 및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처리 ▲입출금 또는 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케이뱅크 계좌 거래 및 조회 등이다. 단, 교통카드 기능 이용과 체크카드 분실신고,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는 고객센터를 통해 중단없이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시스템 업데이트를 결정했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 심야에 작업을 진행한다. 중단시간은 작업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여러 차례 사전 공지로 서비스 중단을 고객에게 미리 안내했다. 지난달 초 앱을 통해 서비스 중단을 사전에 공지했다. 또 이메일과 앱 푸시, LMS, 알림톡 등을 통해 서비스 중단 계획도 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진주실크박물관’이 6일 공식 개관하며, 한국 전통 섬유예술의 중심지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개관전으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대미술과 교수이자 시각예술가인 이진희 작가의 개인전 ‘오방 – The Woven Cosmos’가 1년간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오방의 빛이 짠 우주’라는 주제 아래, 한국 고유의 색철학인 오방색을 현대적 시각언어로 재해석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개관 당일에는 전시와 함께 실크 아트 퍼포먼스 패션쇼가 열려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시 공간에는 조각, 회화, 미디어아트, 패션 등 총 43점의 작품이 실크를 중심 소재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전통과 현대, 물성과 영성이 교차하는 새로운 예술적 세계를 구현했다. 이 작가는 “색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세계의 호흡과 감정의 구조”라며, “찢긴 세계를 봉합하고 다시 잇는 ‘실크의 미학’을 통해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진희 작가는 한국적 색채와 첨단 기술을 융합하는 예술가로 국제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5 APEC 정상회의 기념 패션쇼’의 3막 ‘Future Hanbok(미래 한복)’을 총감독하며, AI 기반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