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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왕' 빌 그로스, "연준 양적 긴축 중단… 금리 최대 1%까지 인하해야"

  • 연준 정책은 금융 여건 강화, 경제 성장 둔화
  • "금리를 최대 1%포인트까지 인하해야 한다"

 

 

전설적인 투자자 빌 그로스가 2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에 양적 긴축(QT) 중단과 금리 조기 인하를 촉구했다.

 

그로스는 이날 블룸버그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현재 정책은 금융 여건을 강화하고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있다"며 "양적 긴축은 금융 시스템에서 유동성을 빼앗아 기업과 소비자가 돈을 빌리기 어렵게 만들고, 금리 인상은 대출 비용을 높이고 경제 활동을 더욱 둔화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이 조만간 방향을 바꾸지 않으면 이러한 요인들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연준은 양적 긴축을 중단하고 금리를 최대 1%포인트까지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로스의 발언은 연준이 올해에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다. 그러나 일부 경제학자와 투자자들은 연준이 통화 정책을 너무 많이 긴축할 수 있으며, 이는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연준은 아직 그로스의 발언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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