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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불황에도 신입사원 채용 경쟁...선발인력 예년수준 밑돌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세계와 현대, 롯데, CJ 등 유통 대기업들이 내수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신입사원 채용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오는 20일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신세계그룹은 매년 9∼10월 대졸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선발인력도 세자릿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채용 인원은 이마트의 전사적 희망퇴직과 신규 출점 계획 등 경영 환경을 두루 반영해 작년 수준이거나 소폭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들어간다. CJ그룹도 9월중 신입사원 공채에 나서기로 했다. 선발 인력은 예년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은 롯데물산, 롯데칠성음료, 롯데이노베이트 등 계열사들이 오는 19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롯데정밀화학과 롯데바이오로직스 등도 이달중 신입사원 채용 일정을 시작한다.

 

GS리테일은 9일부터 23일까지 편의점 GS25와 홈쇼핑인 GS샵 등에 근무할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BGF리테일도 오는 19일까지 대학졸업자를 상대로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 모집 직군은 영업관리와 상품기획(MD), 물류·정보기술(IT), 경영지원(HR) 등이다.

 

LG생활건강은 연구개발(R&D)과 브랜드마케팅부문 신입을 채용한다. LG생활건강 지원자는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지원서를 접수하면된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통업체들이 여전히 많다“며 ”코로나19 이전처럼 공채 규모가 크게 늘어나지 않지만 필요한 인력을 꾸준히 채용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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