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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PI, 인공지능 기술로 동료심사 강화 나서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MDPI가 23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동료심사 주간에 참여한다. 동료심사 주간은 동료심사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연구에서 동료 심사가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을 기념하기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동료심사 주간은 지난 2015년 유럽 미생물학회 연합회(FEMS)와 과학 관련 기관들이 주축이 되어 시작됐다.

 

매년 전세계 다양한 학술 커뮤니티, 학계, 출판기업 등이 동료심사 주간애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동료심사 주간 주제는 ‘동료심사에서의 혁신과 기술’이며 출판 환경의 변화와 동료심사 프로세스가 학술 커뮤니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MDPI는 24일 온라인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사회는 MDPI의 과학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요아나 크러치운 박사와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분석가 엔릭 사야스 박사가 맡으며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동료심사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도구와 시스템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동료심사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것에 대한 이점과 도전 과제 등을 논의하며 동료심사의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면 해당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MDPI는 자사 저널에 품질 높은 원고가 게재되도록 하기 위해 AI 등 혁신적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테스트중인 ‘에시칼리티’는 AI로 생성된 출판물, 자기 인용및 원고와 관련 없는 참고 문헌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로, 원고 제출 과정의 강화를 목표로 한다.

 

또 MDPI가 연구 윤리와 동료심사를 발전시키기 위해 개발한 AI 기반 도구인 ‘유레카 - 리뷰어 추천 시스템 및 온라인 교정 도구’, 그리고 이미 사용 중인 자체 온라인 제출 시스템 ‘수시’에 대해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스테판 토체프 MDPI 최고경영자(CEO)는 "MDPI는 오픈 리뷰 프로세스의 주요 기여자로 자리 잡고 있다”며 “출판 산업 전반이 이 같은 수준의 투명성을 채택한다면, 글로벌 동료심사 기준을 강화하고 과학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신뢰와 책임성을 높이는 데 있어 더 빠른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MDPI는 학술 저널의 발행 윤리 강화를 위해 설립된 국제적 기구인 ‘출판 윤리 위원회’의 일원으로서 연구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MDPI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동료심사 프로세스를 간소화함으로써 논문 출판 시간에 있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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