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13일 일본 도쿄에서 올해 두 번째 글로벌라운드인 ‘KDB 넥스트라운드 인 도쿄’를 개최했다. 2016년 출범한 산업은행의 벤처투자유치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는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현지 라운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4월 미국(실리콘밸리) 및 11월 일본 도쿄에서 글로벌라운드를 개최하였다.
일본 벤처생태계는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 아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진출 및 한일 VC 공동펀드 조성 등 양국의 스타트업 육성 협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산업은행은 KDB 넥스트라운드 인 도쿄 개최를 통해 한일 벤처생태계 교류 확대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유치 및 일본 진출 지원에 힘을 싣고있다.
□ 이번 도쿄 라운드에는 IMM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약 60여명의 국내 VC 참관단과 일본 현지 VC 관계자 190여명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하여 일본 시장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에 나서는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 날 라운드는 국내 대표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 소개와 양국 VC가 참여한 '한국과 일본 벤처생태계 비교 패널토론' 등 한일 벤처생태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으며,
라운드 본 세션에서는 노르마`, ‘메디쿼터스’, ‘알리콘’, ‘올리브유니온’, ‘캐플릭스’ 등 한국 스타트업 5개사와 일본 스타트업 5개가 투자유치 IR을 진행하여 한·일 양국의 참가자 및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강석훈 회장은 환영사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인 도쿄가 한국과 일본의 벤처투자자들이 협력하여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더 많은 해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