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SK쉴더스는 올해 2분기 전 세계에서 랜섬웨어 공격(악성 소프트웨어로 데이터나 PC 등을 암호화한 뒤 보상을 요구하는 사이버 공격) 피해가 1천321건 발생해 1분기에 비해 18%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2분기 KARA(한국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에서 국내에서 발생한 랜섬웨어 피해는 10건으로 1분기 1건에 비해 대폭 늘었고 이 중 50%는 제조업에서 발생했으며 공격자들은 제조업의 생산 시스템이 중단될 경우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점을 악용해 몸값을 탈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또한 제조업체 본사뿐 아니라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자회사나 1차, 2차 협력업체를 통해 랜섬웨어를 배포하는 경우도 많아 위·수탁사에 대한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랜섬웨어 수법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거나 오래된 취약점을 악용하는 등 공격 전략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SK쉴더스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모의해킹, 데이터 백업, 랜섬웨어 위협 진단 등 초기 침투 경로를 차단하고 보안 체계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SK쉴더스 김병무 정보보안사업부장(부사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제철은 26일 "세아제강과 협업을 통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용 탄소저감 후판 및 강관 구조물을 제작, 평가하고 해당 소재의 적합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이 국내 최초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통해 생산한 항복강도 355MPa급 해상풍력용 후판을, 국내 강관업계 선두주자인 세아제강이 강관으로 가공해 조관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 고로재 제품과 동등한 품질을 갖춰 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시험생산 및 조관평가에 성공한 탄소저감 후판은 직접환원철(DRI) 및 철스크랩(고철)을 원료로 전기로에서 만든 쇳물과 고로에서 만든 쇳물을 혼합하는 제조방식을 통해 생산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제철 자체 기준으로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을 산정한 결과 2021년 생산한 후판 대비 약 12%의 탄소배출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탄소저감 후판 시험생산 및 조관평가의 성공은 해상풍력발전 시장에서 탄소저감 제품의 적용 요구가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 거둔 성과로, 소재공급사와 제작사간 협업을 통해 향후 탄소저감 소재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넓혔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한편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26일 오전 10시부터 9월 1일까지 1주일간 고객들을 위한 해외 노선 앱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진행하는 '앱 특가 할인 이벤트'는 유럽, 호주, 대양주, 중앙아시아, 중화권, 동남아 노선을 포함한 총 26개 해외 노선 대상이다. 이번 할인전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와 총 3만원의 할인 쿠폰 팩을 제공하며 티웨이항공 앱을 통해서 제공된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파리 32만 3200원~ △인천-시드니 36만 9100원~ △인천-세부 10만 5100원~ △대구-울란바타르 10만 40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오직 앱(APP)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팩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해외 노선 결제 시 사용 가능한 1만원과 2만원 할인 쿠폰이다. 총 3만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모바일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앱을 사용하면 회원을 위한 전용 프로모션과 앱 전용 쿠폰을 제공하며 특가 프로모션 등에 대한 실시간 알림도 제공 중으로, 이번 할인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그룹이 26일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 26주기를 맞아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등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추모식을 가졌다. 이런 가운데 최 선대회장이 정립한 경영철학 'SK 경영관리체계(SKMS)'가 다시 한번 재조명 받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SK그룹의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가까운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을 추모하는 26주기를 추모 행사를 가졌다. 최 선대회장의 기일은 26일이다. 이날 추모식에 참석한 가족들은 고 최 선대회장의 업적을 되돌아보면서 고인의 리더십을 널리 알리자고 의지를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은 2018년 최 선대회장의 20주기 추모 행사를 마지막으로 그룹 행사는 따로 열지 않고 있다. 이번에도 조용한 추모를 이어가면서도 최 선대회장이 정립한 SKMS를 사내방송 등을 통해 구성원에게 전파하고 있다. 최 선대회장은 1973년 최종건 창업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을 맡았다. 미국 시카고대에서 수학한 그는 SK 고유 경영관리체계인 SKMS를 만들었다. SKMS는 최 선대회장이 1979년 처음 정립한 이후 지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전자가 폭스바겐의 내연기관 차량용으로 공급하고 있는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간 통신) 모듈이 세계 최초로 보안 안정성을 평가하는 국제공통평가기준(Common Criteria, 이하 CC)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C인증은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한국을 포함한 31개국이 상호 인정하는 평가 인증이다. LG전자는 고도화된 유럽 보안 인증 체계에 맞춰 운전자가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CC인증을 받은 LG전자의 V2X 모듈은 폭스바겐의 내연기관 전용 플랫폼(MQB)의 통신 모듈(VW Transceiver Module)에 탑재된다. LG전자는 연내 폭스바겐의 전기차용 플랫폼(MEB)에 탑재되는 V2X 모듈도 CC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V2X는 자동차가 도로에 있는 다양한 사물과 정보를 주고 받는 기술을 일컫는다. 주변 교통 상황과 차량의 접근 등을 알려주는 V2V(Vehicle to Vehicle), 신호등과 같은 교통 인프라와 소통하는 V2I(Vehicle to Infrastructure), 보행자 정보를 확인하는 V2P(Vehicl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캐릭터의 본고장’ 일본에서 K-캐릭터 ‘무너’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IP 플랫폼 스타트업 ‘이너부스(inabooth)’와 함께 일본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유명 쇼핑몰인 ‘시부야109(SHIBUYA 109)’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대표 캐릭터 ‘무너’ 굿즈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캐릭터 IP 전시회 ‘2024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한데 이어 이번에는 1020세대 일본 여성들이 많이 찾는 일본 도쿄 ‘시부야109’ 8층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굿즈 75종을 선보였다. ‘한류·캐릭터 성지’로 알려진 ‘시부야109’는 K-팝 및 캐릭터 등 국내 IP 기업들의 단골 팝업장소다. LG유플러스가 일본에서 무너를 선보인 것은 ▲지난해 11월 오사카 ‘아베노 큐즈몰(Abeno Q’s Mall)’ ▲올해 4월 오사카 ‘미오몰(MIO Mall)’에서 두 차례에 걸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7월 ‘도쿄 라이선싱 페어(Tokyo Licensin Fair)’에 참가한데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일본 캐릭터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22조7637억원으로 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건설이 7000억원 규모의 전농제8구역 재개발 사업권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인근에 지하 3~지상 32층 아파트 19개동, 총 1,75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7058억원이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일대에서만 세 곳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롯데건설은 이미 청량리4구역을 최고 65층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 앞서 롯데건설은 최대 단지인 이문4구역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전농제8구역까지 동대문구 일대 롯데캐슬 브랜드타운 조성이 머지 않았다. 롯데건설이 제안한 혁신안에 따르면 단지내 4000평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체 단지의 조경면적 비율은 총 1만평에 달한다. 롯데건설은 또 혁신적인 외관과 커뮤니티 평면 특화로 전농8구역을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한다는 목표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를 비룻해 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24일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 사옥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현장 및 본사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 70명의 자녀 및 배우자 총 239명을 초청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임직원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사를 방문한 임직원 자녀들은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주니어 사원증을 발급받고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사옥을 견학하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엽서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유난히 긴 올해 여름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 사옥 부지 내에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현엔 워터파크’를 마련했으며, 다양한 워터 슬라이드와 유아풀은 물론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부스까지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회사에서 자녀와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어서 아이는 물론 제게도 뜻깊은 추억이 되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를 마련해준 회사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상반기에는 해외 근무 임직원, 하반기에는 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라이프는 생명보험의 중요성을 친근하고 쉽게 이해시키고, 보험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iM라이프 숏폼 영상 공모전’을 다음달 30일까지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중금융그룹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iM라이프의 사명 변경을 기념하는 첫 공모전으로, iM라이프가 새로운 금융으로 MZ세대에게 더 가까이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공모전은 숏폼(짧은 영상)을 통해 생명보험의 가치인 ▲가족 사랑 ▲미래 대비 ▲사회적 책임 ▲보험금 활용 사례 ▲역경 극복 등을 표현하는 것으로,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1인 최대 3개 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며 단체는 5인 이내로 제한된다. iM라이프는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등 심사를 진행해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작에 상금 100만원을, 모든 참가자(팀)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수여한다. 당선작 개수 제한은 없으며, 당선작 중 우수작은 서울 도심속 랜드마크인 iM금융센터 옥외 전광판에 창작자 소개와 함께 약 한 달 간 게시되는 특전이 부여된다. 영상은 다음달 30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개인 SNS 채널에 필수 해시태그(#아이엠라이프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출품한 가운데 개막 3일 만에 현장 시연의 참가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PC와 콘솔 플랫폼의 게임이 주류를 이루는 유럽 시장과 게임스컴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전례가 없는 성과다.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체험형 공간으로 마련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노트북 등 총 90개의 시연 기기를 제공해 최대한 많은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여기에 협업을 진행한 파트너 브랜드인 삼성전자와 틱톡 부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 공간을 포함해 총 3개의 홀에 120개의 시연 기기를 마련함으로써 행사장 곳곳에서 관람객들이 게임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를 통해 3일 만에 1만 명이 넘는 시연 참가자를 유치하며 모바일 게임이 유럽 시장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편견을 깰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실제 시연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적극적인 수동 조작과 다양한 클래스 등 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