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단 파운드리 공정으로 팹리스 수요 적극 지원 AI향 선단 기술부터 8인치 기술까지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1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Samsung Foundry Forum 2024)’를 개최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Empowering the AI Revolution”을 주제로, 고객의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삼성전자의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은 물론, 메모리와 어드밴스드 패키지(Advanced Package) 분야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 삼성만의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최시영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를 중심으로 모든 기술이 혁명적으로 변하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AI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고성능ㆍ저전력 반도체”라며 “삼성전자는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Gate-All-Around)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One-Stop)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운드리 포럼은 미국 실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계약 체결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 후, 올해 말 30개점까지 확대 이마트24는 이달 23일(금)부터 F&B 전문 ‘페이숑’을 비롯한 여러 투자자들의 합작 법인이자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Emart24 Singapore Pte. Ltd.’와 손잡고 이마트24 싱가포르 1호점(23일), 2호점(24일)을 잇따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마트24는 지난해 6월,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인 United Frontiers Holdings와 손잡고 이마트24 말레이시아 1호점을 오픈한 후, 올해 말 30개점까지 확대 중이다. 이마트24 싱가포르 주롱포인트점(1호점)과 넥스몰점(2호점)은 대한민국 편의점이 싱가포르에 진출한 최초 사례이며,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에 출점한 지 1년 반 만에 추가 해외시장에 진출했다는 데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마트24와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한 Emart24 Singapore Pte. Ltd.는 싱가포르에서 편의점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해 매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로써 이마트24는 ‘이마트24 싱가포르’에 브랜드 사용권과 시스템 전수 등 노하루를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게 된다. 이마트24와
만화·웹툰 제작‧연재에서 2차 사업화까지 표준계약서 총 8종으로 영역 확대 정산 투명성 제고, 휴재권 보장, 비밀 유지 완화, 계약 내용 설명의무 등 담아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이하 표준계약서) 개정안 6종과 신규 제정안 2종을 고시했다. 문체부는 창작자와 제작사, 플랫폼, 학계, 법조계 등 만화·웹툰 생태계의 다양한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제‧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와의 협의와 행정예고를 진행한 뒤 최종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고시한 표준계약서에는 만화·웹툰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산업환경과 계약구조를 반영했다. 이번 표준계약서 제‧개정안 마련 과정에는 창작자 단체 9곳(법률자문 변호사 참여), 산업계 기업과 협회 6곳, 학계 전문가 4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자문위원들은 ‘웹툰 생태계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에서 다룬 내용을 포함해 만화·웹툰 산업 발전에 필요한 사항들을 고려하며 계약서 각 조항을 검토했다. 또한, ‘청년친화 서비스 발전방안’ 발표 시 논의 사항과 불공정 관행 개선과 관련한 공정위와의 협의 내용도 반영해 최종안을 확정했다
주택사업 저해하는 규제… 합리적 개선 변화된 주거 환경에 맞게 제도 보완… 국민 주거불편 해소 그 동안 민영‧공공주택만 가능했던 '청약통장'이 모든 주택을 포함하는 '주택 청약 종합저축통장'으로 바뀔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제1차관 주재로 한국토지주택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부동산원 부기관장이 참석하는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개선 조치'를 발표한다. 그간 민생토론회 등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들을 추진해 왔으나, 현장에는 여전히 주택 공급을 저해하고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 등이 남아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저출생‧고령화 등 사회적 여건 변화에 대해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 개최된 민생 토론회 후속으로 규제 개선이 필요한 과제들에 대한 검토를 착수하였다. 국토교통부는 32개 개선과제를 마련하였고, 국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마련한 과제들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활한 주택사업을 저해하는 규제들은 합리적 개선 도심 주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추진과
인재추천, 구인공고 작성지원,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도입 등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고용서비스 7대 시범과제 추진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고용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국민 체감효과가 높은 구인·구직 서비스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고용서비스 7대 시범과제를 선정해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부처협업 기반 AI확산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과제로 지난 5월말 사업수행기관이 선정되었다. 7대 시범과제는 구직자의 직업선호도, 경력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취업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구인기업의 구인공고 작성, 채용조건 제시 등 인재채용 과정에서의 서비스 활용 편의성을 증대하는 한편, 일자리‧인재 추천 고도화를 통해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구인서비스는 채용확률 모델에 기반한 맞춤형 기업 컨설팅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한 구인공고 작성지원 등을 통해 기업이 보다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개선된다. 구직서비스는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도입, 취업확률 분석에 기반한 맞
삼성전자가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4’에 참가해, 기업용 ‘스마트싱스 프로’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816㎡(약 246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스마트싱스의 기업용 버전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 ▲초저전력·초경량·초슬림 디지털 종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Color E-Paper) ▲AI 기능 탑재 ‘전자칠판 전용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금번 인포콤 전시에서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솔루션 및 서비스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사이니지 판매 15년 연속 1위의 위상에 걸맞게 상업용 시장의 초연결·AI 시대를 삼성전자가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삼성전자의 모듈러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활용한 420형 크기의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와 현존 최고의 디스플레이 집약 기술이 적용된 투명 마이크로 LED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B2B 전용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 글로벌 출시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뿌리기업의 집적화 및 공동 혁신 지원 뿌리산업 특화단지 경쟁력 강화에 국비 60억 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4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하여 '2024년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안)'을 심의·의결하고, 전남, 충남, 경기, 부산 등 4개 지역의 우수한 뿌리산업 집적지를 특화단지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4개 지역은 율촌 뿌리산업 특화단지(전남), 예산신소재 뿌리산업 특화단지(충남), 반월 염색 뿌리산업 특화단지(경기), 부산섬유염색가공 특화단지(부산)가 선정됐다. 아울러 산업부는 기 지정된 특화단지 중 울산 3D프린팅 뿌리산업특화단지,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 등 9개 단지에 대해 지원 과제를 확정하고, 국비 60억 원을 투입하여 공동 활용시설 구축 및 공동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그간 산업부는 2013년부터 뿌리기업의 집적화와 협동화를 촉진하고 단지 내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제20조, 제21조에 따라 지금까지 총 14개 지자체에 58개 특화단지를 지정한 바 있으며, 에너지 공급시설 구축, 물류 효율화 등 103개 과제에 총 국비 643억 원을 지원하여 다양한 성과를 창출
AI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센드버드가 글로벌 이커머스 솔루션 ‘쇼피파이’(Shopify) 앱 스토어에 AI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쇼피파이는 전세계 460만개의 셀러(판매자)가 사용하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이다.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이어 단일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써 가장 많은 거래액(103조원)이 발생하고 있다. 셀러는 쇼피파이 앱 스토어에서 재고관리, 결제, 물류 및 배송 등 이커머스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쇼피파이용 AI챗봇은 셀러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24시간 고객 응대가 가능하며, GPT-4o를 도입한 생성형AI가 전문상담사처럼 대화하고 고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쇼핑몰 방문자와 실시간 채팅으로 맞춤형 제품 추천도 가능하다. 이외 ▶FAQ 답변 및 고객 센터 연결 ▶방문자 참여도 및 전환율 성과 측정 대시보드 ▶해외 방문자를 위한 다국어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쇼피파이 셀러는 앱스토어에서 AI챗봇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쇼피파이용 AI챗봇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자사 쇼핑몰 데이터와 연동이 가능하다. 개발자가 없는 셀러도 노코드(No-code)로 간편하게 맞춤형 AI챗봇을 생
위치정보보호 법규 위반한 188개 사업자 과징금 8억5천6백만 원, 과태료 3억4천5백만 원 부과 방통위는 애플·구글 등 위치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52개 사업자에 대해 과징금 8억5천6백만 원을, 156개 사업자에 대해 과태료 3억4천5백만 원을 부과하였고, 14개 사업자에 대해서는 위반행위에 대한 시정조치 명령을 실시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위치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188개 사업자에 대해 시정조치 명령과 함께 과징금 8억5천6백만 원, 과태료 3억4천5백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처분은 2022년 개정된 위치정보법에 따라 실시한 위치정보의 보호조치, 개인위치정보의 파기, 위치정보사업의 등록 등의 사항에 대한 '2022년 위치정보사업자 정기실태점검 결과'에 따른 것으로, 점검대상은 개인위치정보사업자(278개), 사물위치정보사업자(32개) 및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977개) 등 총 1,287개 사업자이다. 실태점검 결과, 위반사항은 총 353건으로 사업자별로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 229건, 개인위치정보사업자 117건, 사물위치정보사업자 7건이며, 위반유형은 휴・폐업 승인․신고 위반 150건, 관리적·기술적 보호조치 위반 5
소액생계비대출 운영 1주년 간담회 개최 2024년 5월말까지 총 18만 2,655명… 1,403억원 지원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금리상승기 저신용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불법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대출수요를 정책서민금융으로 흡수하기 위해 ’소액생계비대출'을 출시하였다. 소액생계비대출 상품을 출시한 이후, 2024년 5월말까지 총 18만 2,655명에게 1,403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액생계비대출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상대적으로 소액인 50만원을 대출받은 사람이 79.9%,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 자금용처를 증빙하여 50만원을 초과하여 대출받은 사람이 20.1%로, 소액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구체적으로 대출 이용자 현황을 살펴보면, 신용평점 하위 10% 이하자(92.7%), 기존 금융권 대출 연체자(32.8%). 20~30대(43.6%)가 이용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고, 직업으로는 일용직, 무직, 학생, 특수고용직 등 기타 직업군(69.1%)이 근로소득자(21.8%)나 사업소득자(9.1%)보다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난 1년여간의 운영현황을 살펴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