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농심켈로그는 국가적 화두인 저출생 위기 가운데 부모 유급으로 출산 휴가를 대폭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경력 단절 없이 아이를 양육하면서 회사에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가정과 직장 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하는 부모 프리미엄 휴가는 서울 사무소와 안성 공장의 계약직을 포함한 모든 직원에게 근속 연수와 무관하게 최대 6개월의 유급 출산휴가를 제공한다. 특히, 주양육자 뿐만 아니라 부양육자도 1개월의 유급 출산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능력 있는 다양한 인재를 유치하고, 앞으로도 직원들이 장기적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다. 농심켈로그의 리티카 랄 HR 상무는 “저출산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을 위한 6개월동안의 유급 출산 휴가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와 같이 농심켈로그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잘 이룰 수 있도록 제도적뿐 아니라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농심켈로그는 이미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균형 잡힌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과 대형마트에서 음료 제품을 할인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물가안정에 동참하고 소비자의 구매 부담 완화 및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직영몰인 칠성몰에서 ‘칠성몰 강력 추석 혜택’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음료 할인과 함께 무료배송 쿠폰도 증정한다. 대상은 대표 탄산음료 ‘펩시콜라’를 필두로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핫식스’, ‘트레비’ 등 커피부터 주스, 에너지음료까지 20개 인기 음료 브랜드가 10%~25%까지 할인 적용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와 협업해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가격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아이시스’ 일부 제품은 30% 할인에서 ‘원 플러스 원(1+1)’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 명절에 수요가 증가하는 ‘잔치집식혜 1.5L’ 제품은 전 점포에서 원 플러스 원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상에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먹거리에 대한 할인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부담은 낮추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응급환자를 위한 병원 요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환자 수용을 거부하는 병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4일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지난달 25일까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이송병원 선정 건수는 총 1천19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9건 대비 131% 증가했다. 무별 비중에서 '이송 병원 선정'의 비중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 이상으로 높아졌다. '대국민 병·의원 안내'도 같은 기간 41.8%에서 44%로 2.2%포인트 높아졌다. 기존에는 구급대에서 직접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구급대에서 병원을 찾기에는 업무 부담이 가중되어, 소방청은 올해 2월부터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을 강화해왔으나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응급실 의료진이 부족해 환자 수용을 거부하는 병원이 늘어난 것 또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구급대 요청 시 환자의 중증도를 판단해 '중증·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나 대형병원으로, '경증·비응급환자'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이나 인근 병의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병원을 선정하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아성다이소가 ‘한글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훈민정음’의 자음, 모음과 꽃, 새, 범(호랑이) 소재의 ‘민화’를 컨셉으로 기획해, 기념품으로 선물하거나 색다른 디자인을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은 상품으로 구성했다. 전통소품, 팬시용품, 포장용품 등 약 40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외국인 관광객에게 기념품으로 선물하기 좋은 전통소품을 준비했다. 종이나 책장이 움직이지 않도록 눌러두는 ‘문진’은 민화풍으로 디자인했으며, 반구 형태의 투명한 유리 재질이 영롱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파스텔톤의 민트 또는 핑크 컬러에 표현된 새와 꽃 그림이 화사한 느낌을 풍긴다. 책을 눌러두는 용도 외에 냅킨 홀더로 식탁에 올려두어 주방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도 있다. ‘대나무 부채’는 분홍색 컬러감으로 그려낸 ‘화접도(꽃과 나비 그림)’와 검정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표현한 ‘훈민정음’, 2가지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에 오면 한복체험을 하는 것이 필수코스처럼 여겨지는데, 전통미가 담긴 부채를 선물한 후, 한복 차림과 매칭해 사진을 찍어줘도 괜찮고, 화접도와 훈민정음의 의미를 설명해주는 것도 한국의 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이하 ‘메가포트’)는 3일 경기도 서현동 퍼스트타워 렉처홀에서 열린 ‘스토브 서포터즈’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메가포트는 경기게임마스터고등학교 및 서울디지텍고등학교와 협약식을 갖고 학생들로 구성 된 스토브 서포터즈를 선보였다. 이들은 2개월 간 스토브 인디에 입점된 60개의 게임을 플레이하고 분석 한 뒤 리뷰를 작성하고, 서포터즈 활동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수료식에서는 게임 제작 관련 강의와 인디게임 ‘바이페드’를 이용한 서포터즈 간 게임 대항전 등이 진행됐다. 이날 게임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디지텍고등학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상금 200만 원이 제공됐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서울디지텍고등학교 하정헌 학생은 “나중에 게임 업계에서 직업을 갖고 싶었는데, 서포터즈 활동이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게임과 콘텐츠에 더 깊게 관심을 갖게 된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서포터즈 참가 소감을 밝혔다. 양성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플랫폼본부 본부장은 “서포터즈는 고등학생의 시선에서 다양한 게임을 소개하고, 스토브 유저들에게 재미있고 유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고 상생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결제대금 조기 현금 지급을 실시한다. KT&G는 원‧부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협력사 중 49곳에 결제대금 총 1,031억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 달 이상 앞당겨 지급한다. KT&G는 매년 설‧추석 등 명절에 앞서 자금수요가 몰리는 중소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해오고 있다. 지난 설 명절에도 664억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선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KT&G는 지난해 11월 원재료 가격 상승 시 그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여주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매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KT&G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많은 명절 기간 협력사들의 경영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롯데웰푸드가 북미 지역 소비자에게 ‘ZERO(제로)’ 알리기에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미국 스낵 구독 서비스 ‘트라이 더 월드’에 ‘제로 후르츠 젤리’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트라이 더 월드는 매월 10여 종의 세계 과자를 모아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구독 서비스다. 월평균 구독자만 1만 명에 달한다. 8월 구독 박스에 소개된 제로 후르츠 젤리는 복숭아와 키위 맛을 조합한 복합 과일 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과일의 달콤함과 상큼함은 그대로 유지한 반면, 설탕과 당류, 색소를 포함하지 않아 맛과 건강의 균형을 잡았다. 기존 젤리와 비교했을 때 25% 가량 낮은 칼로리로, 지난 2022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설탕 과다 섭취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대체당을 활발히 도입 중인 미국 시장에서 제로 후르츠 젤리가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제로는 올해 1월~7월 사이 브랜드 전체 누적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9% 상승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국내 제과업체 중 최초로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해 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의 국내주식형 펀드 성과가 최근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올해 들어 펀드 수익률 제고를 위해 리서치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점진적 해소 효과까지 더해 ‘KB 주주가치포커스 펀드’가 우수한 수익률로 주목받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주주가치포커스 펀드’의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9.52%, 11.34%로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 중이다. 2018년 출시한 ‘KB 주주가치포커스 펀드’는 정량적, 정성적 주주가치 분석을 통해 저평가된 기업 중 우수한 주주정책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업 성장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적극적으로 투자에 반영한다. 투자 대상 기업들에 대한 심층적인 리서치를 통해 기업의 배당과 자사주 정책, 지배구조 개선의지 등 적극적 주주정책 시행 여부를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사회적인 움직임과 더불어 자산 가치와 수익 가치가 풍부한 기업, 현금흐름이 우수한 기업, 주주환원을 적극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4일 첫 차부터 버스 9300여대의 총파업을 예고했던 버스노조가 협상 마감시한을 1시간 앞둔 이날 오전 3시쯤 극적으로 합의를 이뤄내 파업을 전면 철회했다. 경기도 전체 노선버스의 90%가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노조협의회)가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최종 조정회의를 갖고 임금 및 단체협약안에 합의했다. 준공영제 노선과 민영제 노선 모두 7%씩 인상하고 노조 측이 폐지를 요구했던 1일 2교대제 전환 6개월간 유예 조항은 그대로 두기로 합의했다. 단체협약 사항에 대해선 노조협의회 차원의 공동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을 우선하기로 했다. 공동협의체는 '단체협약 개정 노사실무협의회'라는 가칭으로, 2025년 내에 공동 단체협약 초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로 했다. 노사 협상 타결에 따라 노조협의회는 이날 오전 4시 첫 차 운행부터로 예고했던 전면 파업을 철회하고 전 노선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노조협의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45개 버스업체의 조합원 1만6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버스로는 광역버스 2천200여대, 시내버스 6천600여대, 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영화관 나들이를 시작으로 발달장애 아동들과 소통·교감하는 해피드림 봉사활동을 펼친다. SK이노베이션 해피드림은 발달장애 아동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자립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행했다. 올해는 9월 한 달간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총 450여명이 참여해 서울과 대전 지역에서 영화관 나들이, 핸드볼 교실, 생태현장 체험 학습 등 일정으로 진행한다. 먼저 SK이노베이션 계열 80명은 지난 3일 서울에 소재한 한 특수학교 발달장애 아동들과 일대일로 짝을 맞춰 영화 관람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9월의 시네마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진행돼 SK 구성원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아동들과 어울려 영화 ‘인사이드아웃2’를 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오는 12일에는 대전 소재 특수학교 발달장애 아동 100여명과 두번째 영화관 나들이에 나선다. 핸드볼 교실은 9월에 서울 특수학교 2곳 아동들을 대상으로 SK엔무브 여자 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한국체육대학교가 함께 준비해 치러진다. 발달장애 아동들이 반복적 신체훈련과 단체 운동을 통해 신체능력은 물론 사회성을 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