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14일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진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진로 콘서트는 스마일하우스 소속 아이들이 유대감을 쌓고, 미래의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사내식당 ‘힐링 포레스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스마일하우스 소속 아이들과 생활지도사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스튜디오가 지난 2016년 첫 개소한 스마일하우스는 학대, 방임 피해 및 경계선 지능 아이들을 대상으로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자립할 수 있는 체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강연자로 나선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직업과 직무를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한 해 동안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그룹홈 아동 1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시상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아워홈, 아마존웹서비스 등이 협력 회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식사와 기념품을 지원했고, 시상식에 참여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기부자들과 함께 미래세대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자 참여를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꿈을 발견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