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경기 화성시는 지난 20일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최종 심사평가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가 주관하는 안전도시 인증 제도로, 도시의 종합적인 안전 시스템과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평가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인증 받은 화성시를 포함해 현재 국내 30개 도시, 세계 438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시는 2019년도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 취득을 준비해왔으며, 그동안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 성장에 발맞춰 여러 분야에서 안전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각종 안전 교육 및 훈련에 대한 시민 참여를 독려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화재, 풍수해 등 재난 재해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조직 체계를 개선하는 등 공인을 위해 준비와 노력을 기울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은 화성시의 안전 정책이 세계적 수준에 부합함을 증명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국제안전도시들과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을 통해 글로벌 안전도시로서의 화성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