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생명보험협회(회장 김철주), 손해보험협회(회장 이병래)는 29일 제주항공 사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피해 보상을 지원하기 위해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재난 피해자 통합 지원센터내 ‘보험업계 공동 현장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3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험업계는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한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보험금 신청 및 지급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오늘중으로 보험금 지급을 위한 현장 상담창구를 가동하는 등 관련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피해 수습·지원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할 수 있는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신속히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