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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모랩코리아-마루베니(상하이) 유한회사, NDA(비밀유지협약) 체결

‘에코라이너’ 통한 친환경 패키징 생태계 선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친환경 패키징기업 써모랩코리아가 최근 마루베니(상하이) 유한회사와 NDA(비밀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반환경적인 스티로폼 박스의 대체재로 에코라이너’를 접목해 중국 시장을 공동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사의 강점을 결합, 중국내 지속 가능한 패키징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등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한 정부주도의 정책과 목표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 패키징에 대한 수요는 해마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에코라이너는 스티로폼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친환경 콜드체인 패키징으로, 사용하고 남은 폐종이를 재활용(PIR)해 만든 제품이다. 종이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탄소 저감과 자원 순환에 기여한다. 또 24시간 이상 안정적인 온도 유지가 가능하여 의약품 및 신선식품 운송과 같은 까다로운 콜드체인 물류 환경에서도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에코라이너는 유럽연합의 일회용 플라스틱 지침(SUP Directive)과 중국의 플라스틱 오염 관리 정책 등 글로벌 규제 변화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패키징이다. 에코라이너는 스티로폼 박스 사용 대체를 통한 탄소 배출 절감과 환경 오염방지에 일조하고 있다.

 

써모랩코리아 최석 대표는 "마루베니와의 협력은 아시아 친환경 패키징 시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또한 마루베니가 써모랩코리아를 선택한 것은 그 상징성을 입증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에코라이너는 단순한 스티로폼 박스 대체제가 아닌 친환경 콜드체인 패키징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의 콜드체인 물류산업은 오는 2028년까지 7579억 RMB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9년 3391억 RMB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은 중국의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패턴의 변화와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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