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seoultimes.news/data/photos/20250209/art_17403797357793_fbfa5a.jpg)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홍명보號가 오는 3월 오만과 요르단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위한 올해 첫 A매치를 갖는다. 오만전은 다음달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요르단전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국가대표축구팀이 이번 A매치에서 승리하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조기 확정짓게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전은 고양종합운동장, 8차전 요르단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오만전은 오는 3월 20일, 요르단전은 25일 진행된다. 킥오프 시간은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로 결정됐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3차 예선 6경기에서 4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14점으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홈에서 열리는 이번 A매치 2연전 결과에 따라 본선행을 조기 확정지을 수 있다.
B조에서는 한국에 이어 이라크(3승 2무 1패·승점 11), 요르단(2승 3무 1패·승점 9)이 각각 2,3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도 3월 A매치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등 변수가 있다. 3차 예선의 경우 각 조 1·2위는 본선에 직행하고 3·4위는 4차 예선을 치러야 한다. 그러나 5·6위는 탈락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장도에서 중요한 경기인 만큼 개최 장소를 확정하기 위해 늦겨울 추위가 길어진 잔디 구장 상태를 체크하는 등 여러 가지를 검토했고, 홈 2연전을 고양과 수원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