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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의 스킨십 경영"...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자녀에 '초등학교 입학 축하 선물'

초등학교 입학 직원 자녀 315명에게 선물세트와 축하카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조원태 아저씨’ 축하메시지 전해
조원태, 입학 축하 메시지와 함께 자신 소개하는 글도 남겨
“부모님이랑 아시아나항공에서 새롭게 일하게된 조원태 아저씨야”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한솥밥을 먹게 된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초동학교 입학 자녀에게 입학 축하 선물을 나눠줬다. 조 회장은 또 입학 축하 선물과 함께 자신이 부모님과 함께 아시아나항고에서 새롭게 일하게될 아저씨라고 소개하는 메시지도 전달하는 등 친밀한 인사까지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 직원을 향한 조 회장의 스킨십 경영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직원 자녀들에게 첫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8년생 자녀 315명에게 학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와 축하카드를 전달했다. 아시아나가 직원 자녀들에게 축하선물과 메시지를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물세트는 각종 문구용품과 함께 탁상시계, 텀블러 등 다양한 구성을 어린이 맞춤형 색동크루 캐릭터 디자인의 선물상자에 담아 아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선물상자안에 담겨 있는 축하카드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부모님이랑 아시아나항공에서 새롭게 일하게 된 조원태 아저씨”라며 본인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서, “처음 시작하는 학교생활은 마치 비행기 여행 같아요”, “설레는 여행처럼 학교생활도 즐겁고 신나는 모험이 될 거에요” 등 ‘비행기’를 테마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를 전했다.

 

끝으로 “아시아나항공 비행기가 높이, 멀리 날아가듯이 여러분도 꿈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길 바랄게요”라며 직원 자녀들을 향해 진심이 담긴 응원을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육아휴직, 출산휴가 등 모성보호제도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캐빈승무원을 대상으로 휴직기간별 맞춤형 복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1억3157만8947주(지분율 63.88%)를 취득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최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빌린 잔여 대출금 1조3800억원을 모두 갚는 등 정책자금을 전액 상환하고 경영정상화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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