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목)

  • 맑음동두천 15.1℃
  • 맑음강릉 11.8℃
  • 맑음서울 16.1℃
  • 맑음대전 16.0℃
  • 구름조금대구 14.0℃
  • 구름조금울산 12.0℃
  • 구름많음광주 15.4℃
  • 구름조금부산 13.3℃
  • 구름많음고창 12.0℃
  • 흐림제주 12.4℃
  • 구름조금강화 12.8℃
  • 맑음보은 14.0℃
  • 구름많음금산 15.3℃
  • 구름많음강진군 15.0℃
  • 맑음경주시 13.1℃
  • 구름조금거제 14.3℃
기상청 제공
메뉴

4대금융사, '산청·의성' 산불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 총력

KB금융, 긴급 특별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납입유예 등 금융지원
하나금융그룹, 의약품, 위생용품 등 구호물품과 간편식 포함한 생필품 전달
신한금융, 기부금 제도 등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방법 활용해 주민 지원
우리금융, 피해주민, 소상공인 등 지원 위해 긴급 생활안정자금 등 금융지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 하나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등 4대 금융사들이 산청·의성 지역 산불 피해 지역 성금 기부 및 금융지원에 팔 소매를 걷고 나섰다. 이들은 제각각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10억원씩을 기부하는 긴급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23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지역 등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과 지역 사회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10억원의 성금 기부와 함께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B금융이 기부하는 10억원의 성금은 ▲산불피해 지역 긴급 구호·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주거안전 확보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KB금융은 또 재난재해 지역 이재민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하여 특별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하기로 했다.

 

계열사도 피해 지역 및 주민 돕기에 동참한다. 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에는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업(자영업자, 중소기업 등)대출의 경우에는 최고 1.0%p의 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지원한다.

 

3개월 이내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며,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고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하며,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또한 피해일 이후 사용한 단기/장기카드대출의 수수료를 30% 할인해 준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하루 빨리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해가 더 커지지 않길 바라며,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KB금융그룹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도 계열사와 함께 산청, 경북 의성 일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재민 구호활동과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0억원을 전달하고, 의약품, 위생용품 등 구호물품과 간편식을 포함한 생필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개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개인사업자에게 최대 5억원, 개인에게는 최대 5000만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신규 자금 지원 ▲기존 여신 만기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를 진행한다. 또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개인사업자에게는 최대 1.3%p 범위내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하나카드는 ▲신용카드 결제자금의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최대 6개월 분할상환 등의 금융지원 ▲산불 피해일 이후 6개월까지 사용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를 30% 할인하기로 했다. 하나생명은 ▲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최대 6개월 유예하고 산불 피해 관련 ▲사고보험금 신청 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한다.

 

하나손해보험은 산불 피해 관련 보험금 청구시 ▲사고 조사 완료 전이라도 추정보험금의 최대 50%까지 우선 지급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장기보험 가입자에게는 최대 6개월까지 보험료 납입유예 하는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도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 및 구호 활동에 동참했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의 신규 여신 지원 ▲만기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 ▲신규·만기 연장시 최고 1.5%p 특별우대금리 제공 예정이다. 또 개인대출 신규 및 기 보유고객에게는 최고 1.5%p 금리 우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피해 고객의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상환하도록 하는 ‘청구유예’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간 나눠 납부하도록 하는 ‘분할상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는 ▲피해 고객의 보험료 6개월간 납부유예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6개월간 분할납부 ▲해당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 여부와 관계 없이 정상적인 혜택 보장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및 울산 울주 등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또 피해주민과 진화인력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키트 1,000세트와 구호급식차량도 현장에 급파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우선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이번 산불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총 한도 2,000억원 규모 내에서 최대 1.5%(p) 금리를 감면해 5억원까지 운전자금이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에 보유 중인 만기대출은 1년 범위내에서 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일기일을 유예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우리카드도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상환 유예한다. 피해를 입은 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에 대해서는 연체이자를 면제하고 연체기록을 삭제해 준다. 카드론,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의 기본금리 30% 우대혜택도 제공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피해 고객의 대출 원금 납입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며, 피해 발생 후 생긴 연체에 대해서는 연체이자를 면제한다.우리금융저축은행은 피해 고객의 대출금 원리금 상환을 3개월 유예해주고, 만기를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해준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