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난해 1금융권 은행 가운데 ESG경영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뒤를 이었다.
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금융권 은행 14곳의 'ESG 경영' 관련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024110) △우리은행 △카카오뱅크(323410) △Sh수협은행 △한국수출입은행 △SC제일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이다.
조사 결과, 신한은행이 6040건의 ESG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지난해 ESG 경영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이 총 5004건으로 ESG경영 관심도 2위에 올랐다. 하나은행이 3481건의 ESG경영 포스팅 수로 관심도 3위를 기록했다.
이어 △NH농협은행 2959건 △IBK기업은행 2865건 △우리은행 1837건 △카카오뱅크 1667건 △Sh수협은행 1040건 △한국수출입은행 480건 △SC제일은행 292건 △한국산업은행 267건 △한국씨티은행 190건 △케이뱅크 62건 △토스뱅크 56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1금융권 전체 ESG 경영 관련 포스팅 수는 총 2만6240건으로 전년 대비 8103건, 23.59% 줄었다"면서 "은행뿐 아니라 최근 국내 많은 업종의 ESG경영 관심도도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