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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NBS 기준 첫 40% 돌파…홍준표·김문수 10%, 한동훈 8%

3자 구도 李 45∼46%, 국힘 17∼26%, 이준석 7∼9%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차기 대통령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41%라는 여론조나왔다.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지난 21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집계됐다.

 

올해 1월 이후 차기 대통령 적합도 관련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40%를 넘긴 것은 이번 처음이다. 이 후보가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지난주보다 2%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 홍준표 경선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차기 적합도는 각각 10%를 기록했다.

 

또 국민의힘 한동훈 후보 8%와 안철수 후보 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3% 등은 10%를 밑돌았다. 지난주에도 동률이을 보였던 홍·김 후보는 이번 응답에서 나란히 2%p씩 증가하며 동률을 나타냈다. 한 후보에 대한 적합도 응답도 지난주보다 2%p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87%를 찍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28%, 홍 후보 24%, 한 후보 21%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모름·무응답인 비율은 18%로 나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인식은 50%,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는 인식은 39%를 기록했다. 정권교체가 정권 재창출 응답보다 10%p가량 높게 나온 셈이다. 지난주와 비교해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p 줄었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6%p 늘었다.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에 대한 호감도를 질문한 결과, 이 후보에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43%, 홍·김 후보 25%, 한 후보 22%,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16%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대선이 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의 '3자 구도'로 치러진다고 가정한 조사에선 ▲이재명(46%)·김문수(25%)·이준석(9%) 후보 ▲이재명(45%)·홍준표(26%)·이준석(7%) 후보 ▲이재명(45%)·한동훈(21%)·이준석(8%) 후보 ▲이재명(46%)·안철수(17%)·이준석(7%) 후보로 각각 나타났다.

 

대선 출마설이 제기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대선 주자 관련 설문 보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82%,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소극적 투표층은 12%였다. 별로 또는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비투표층은 5%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8%, 국민의힘 35%로 오차범위 내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p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5%p 상승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0.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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