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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100선 회복…코스닥 바이오 약세로 하락

반도체·자동차 중심 강세…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반등
외국인 기관 각각 9918억원, 1조1525억원을순매수
원·달러 환율 1468.8원…외국인 순매수에 환율도 하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스피가 5일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수 유입으로 4100선을 되찾았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54포인트(1.78%) 오른 4100.05에 마감하며 지난달 13일 이후 16거래일 만에 410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4023.50으로 약세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18억원, 1조152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 전환했다. 개인은 2조113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3.14%), SK하이닉스(0.37%)가 동반 상승하며 지수 반등을 견인했다. 현대차는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북미 하이브리드 시장 강세 기대가 반영되며 11.11% 급등했다. 기아도 이날 2.74%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90%), 두산에너빌리티(1.52%), KB금융(1.48%)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2%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6.04%), 운송장비·부품(4.29%), 전기·전자(2.33%)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제약(-1.28%), 오락·문화(-1.21%)는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바이오 악재의 영향으로 5.09포인트(0.55%) 내린 924.74로 마감했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이 ‘키트루다SC’ 독일 판매금지 가처분 소식에 12.04% 급락했고, 에이비엘바이오(-5.17%), 레인보우로보틱스(-7.20%) 등도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5.90%), 에코프로비엠(1.14%) 등은 상승했다. 개인은 317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2억원, 1834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자금 유입에 힘입어 전날보다 4.7원 내린 1468.8원에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11월 조정 이후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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