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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대전 D-도약펀드’ 1000억원 출자..“지역상생 속도낸다”

대전시·대전투자금융과 함께 지역 전략산업과 딥테크 기업 육성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지자체 산하 기관에 출자되는 최초 사례이자, 최대 규모의 출자로 지역 상생에 앞장서
이호성 행장 “하나의 진심 출자 통해 지역 대표은행 역할 수행, 지역 발전 기여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3일 대전시청에서 대전광역시, 대전투자금융 등과 손잡고 지역 스타트업 혁신 성장 지원 및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 D-도약펀드’에 1000억원을 출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대전광역시·대전투자금융과 3자 협약을 통해 지역내 기술 기반 창업 기업들이 성장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가장 먼저 최초 모펀드 결성 목표 금액인 200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인 1000억원을 출자, 지역의 대표은행으로서 금융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전투자금융㈜은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는 주체로서 투자기업 발굴과 사후 성장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의 이번 ‘대전 D-도약펀드’ 출자는 충청은행부터 이어지는 대전광역시와의 60여년의 인연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방은행 역할을 실천하며 대전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대전투자금융의 제1호 펀드인 ‘대전 D-도약펀드’ 조성에 하나은행이 금융권 첫 번째로 함께 함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펀드 출자가 대전광역시에 본사를 둔 많은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의 탄생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은행장은 또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지금처럼 지역 상생을 실천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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