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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 ‘KDB NextRound AI Mobility Day’ 개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관련 전기차, 자율주행 등 인사이트 공유
모빌리티 산업육성 및 관련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13일 본점 IR센터에서 국내 유망 모빌리티 스타트업의 자금유치를 지원하는 ‘KDB NextRound AI Mobility Da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HL만도, HL클레무브, 포스코, 에코프로 및 Rivian, Lucid 등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 관계자와 20여개 VC·PE 투자자 등 100여명이 산업은행 IR센터를 가득 채워 국내 대표 투자유치 플랫폼인 KDB NextRound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Mobility 스페셜라운드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기조연설로 시작되었다. ‘Mobility & Open Innovation’(현대차 노규승 상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본 전기차&자율주행’(美 Rivian Automotive, 김병주 수석연구원), ‘Sourcing팀 눈높이로 본 모빌리티 스타트업의 성공조건’(美 Lucid Motors, Aaron Kim 이사)이라는 3가지 주제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비트센싱(차량용 RADAR 솔류션 개발), HJ웨이브(자율주행 관련 WGIM 안테나 생산), 보스반도체(차량용 AI가속기 반도체 팹리스)가 투자유치 IR을 진행하고 보유 기술의 구체적인 사업화 로드맵을 제시하여 현장에 참석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산업은행은 모빌리티 생태계 육성을 위해 지난 5년간 65개사 앞 3,550억원을 직접 투자하였으며, 국내 모빌리티 기업들의 스타트업 투자와 연계된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하고자 3개의 모빌리티 펀드를 조성하였고, 모빌리티 관련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24년부터는 별도의 모빌리티 투자 전담조직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아울러 모빌리티 산업의 고도화 및 관련 핵심기술 선점을 위해 2차전지 신소재, 자동차반도체, 자율주행, 신재생에너지 등 모빌리티 전략산업 분야에 산업은행이 가진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필요시 해외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

 

신혜숙 산업은행 부행장은 “기술 변화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 상황에서 자체 기술 개발 노력만큼이나 적극적인 투자 및 M&A를 통한 원천기술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산업은행은 국내 인내자본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모빌리티 등 국내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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