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이른 시기에 찾아온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 재해에 따른 지역사회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지역 봉사센터 5곳에 쉐보레 차량 5대를 무상 대여하는 긴급구호 차량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센터의 복구 활동을 위한 이동 수단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신속한 복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제공되는 쉐보레 콜로라도 차량은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자원 봉사 인력 수송은 물론, 구호 물품 및 장비 운송, 사전 점검과 긴급 대응 활동 등 자연 재해 복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24일 GM 한국사업장 인천 부평 본사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에는 GM 한국사업장 헥터 비자레알 사장,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윤명옥 전무,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이대형 이사장,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박위광 센터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지원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GM 한국사업장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기후 위기에 따른 때이른 폭염 등으로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우리가 몸담고 있는 지역 사회를 위한 신속한 지원은 GM이 지향하는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GM 한국사업장은 지역사회 내 취약 계층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이대형 이사장은 “재난 현장에서 이동 수단은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이번 GM 한국사업장의 차량 지원은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쉐보레 차량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침수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차 구입 현금 지원 프로그램 또한 이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이 쉐보레 및 GMC 브랜드의 신차를 구입할 시 피해를 입증할 보험사나 지자체 발급 서류를 제출하면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차량이 침수되거나 파손되어 수리를 진행하는 쉐보레 및 GMC 차량 고객은 전국 400여개 GM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비 총액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