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4년 8월 16일 고(故) 변중석 여사 17주기 제사에 참석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www.seoultimes.news/data/photos/20250833/art_17553938250136_bb383d.jpg?iqs=0.1254758909906295)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故 변중석 여사의 18주기를 맞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범(汎)현대가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범현대가는 전날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주영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서 제사를 지냈다. 올해 제사에는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일 현대미래로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그룹 회장, 정몽규 HDC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 범현대가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제사가 열린 청운동 자택은 2001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상속받았디. 이 주택은 지난 2019년에는 장남인 정의선 회장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
범현대가는 매년 정주영 명예회장과 변중석 여사를 기리는 제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18주기 행사 역시 현대가(家) 주요 인사들이 두루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고 가문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