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메뉴

세븐일레븐, 글로벌 소싱으로 ‘집 앞 세계 여행’ 트렌드 선도

글로벌 소싱 전략, 5개국 200여 종 상품 확보
MZ세대 취향 저격…SNS 인증템으로 인기
태국·일본 인기 상품 6종 추가 출시로 상품 라인업 강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글로벌 소싱 전략을 앞세워 ‘집 앞에서 즐기는 글로벌 맛집’ 콘셉트를 강화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소싱을 ▲세븐셀렉트(PB) 브랜드 강화, ▲이종 업계 콜라보레이션, ▲스포츠 마케팅, ▲뷰티&패션 MD 혁신과 함께 주요 전략 중 하나로 삼아왔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거나 현지 제조사와 직접 협의해 엄선한 상품을 국내에 선보이며, 현재까지 5개국 200여 종의 상품을 들여왔다. 지난해에만 약 1천만 개가 판매되며 ‘글로벌 맛집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30세대가 열광한 대표 히트 상품으로는 일본 ‘오하요 저지우유푸딩’, ‘랑그드샤’, 일본식 레몬사워 ‘스트롱사와’ 등이 꼽힌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MZ세대가 선호하는 여행지 맛과 문화를 매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상품 구색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는 아시아 인기 상품 6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일본에서는 ‘치로루초코 인절미모찌’, ‘치로루초코 초코모찌’, ‘컨트리맘 꿀고구마(12입)’ 등 과자류 3종을 들여왔다. 특히 ‘치로루초코 인절미모찌’는 인절미 초코 속에 쫄깃한 떡 젤리가 들어 있어 독특한 식감을 자랑하며 일본 현지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제품이다. SNS 인증샷 필수템으로 떠오른 이 제품은 여행객뿐 아니라 국내 MZ세대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라면 라인업도 강화했다. 지난해 선보인 ‘마루짱 유부우동’과 ‘마루짱 튀김소바’에 이어 ‘마루짱 모찌우동’을 30일 새롭게 출시한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모찌가 쫀득하게 늘어나 먹는 재미를 주는 제품으로 일본 현지 편의점에서 필수 구매템으로 꼽히는 인기 메뉴다. 앞서 출시한 유부우동과 튀김소바는 출시 한 달 만에 15만 개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태국 음료 2종도 눈길을 끈다. 세븐일레븐 단독 차별화 상품 ‘싱하멜론소다제로(330ml)’는 달콤한 멜론향과 상큼한 레몬맛이 어우러진 제로칼로리 음료로, 깔끔한 청량감을 자랑한다. ‘차바코코넛스무디(310ml)’는 부드러운 코코넛 풍미로 마치 태국 휴양지에서 즐기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이로써 세븐일레븐은 단순한 편의점의 역할을 넘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신상품은 해외여행 감성을 충족시키며, 소비자들에게 일상 속 작은 ‘맛 여행’을 선사할 전망이다.

 

윤세영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장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글로벌 소싱 전략이 MZ세대와 여행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이 세계 각국의 맛과 문화를 편의점에서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