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오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2025년 최대 규모의 식품 할인 행사인 ‘땡큐절’ 1주차에 돌입한다. 이번 행사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초대형 그로서리 쇼핑 축제로, 롯데마트·롯데슈퍼·창고형 맥스 온라인몰 제타 등 롯데 유통 전 계열이 총출동한다.
‘땡큐절’은 정부가 주도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취지에 동참해 내수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한편, 소비자 체감형 가격 인하를 목표로 한 실질적인 ‘가격 파괴’ 행사다. 롯데는 구색용 세일 대신 생활·식탁 필수품 중심의 파격 혜택을 구성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겠다는 계획이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전 품목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한다. 상반기 ‘1등급 한우 반값 행사’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전 등급·전 품목으로 혜택을 넓혔다. 한우 등심 기준 약 2000마리 분량의 물량을 사전 확보했으며, 이는 기존 행사 대비 20배 수준이다. 행사 첫날(30일)에는 한우 국거리·불고기(1등급)를 60% 할인해 ‘체감형 초특가’로 포문을 연다.
고급 수산물도 반값에 선보인다. 전복(국산·10마리)은 9950원, 레드 킹크랩(러시아산·100g)은 5995원에 판매한다. 특히 킹크랩은 조업선과의 사전계약을 통해 18톤 물량을 확보해 올해 최저가보다 약 25% 낮은 가격으로 준비했다. 전복은 10월 30일부터, 킹크랩은 31일부터 각각 11월 2일까지 판매된다.
또한 ‘행복생생란(대란·30입)’은 행사 카드로 두 판 구매 시 한 판당 4980원, ‘상생 단감(1.8kg)’은 6990원, ‘햇 부사사과(4~6입)’는 7990원에 판매한다. 애호박·파프리카 등 신선 채소는 일자별 ‘하루 특가’로 990원에 구매 가능하다.
11월 1일에는 생수와 라면이 2+1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라면은 브랜드 구분 없이 교차 구매 가능하며, ‘제주 삼다수 그린(2L*6입)’도 2+1 혜택으로 판매된다. 이외에도 일주일 내내 ‘오뚜기 굴진짬뽕’ 등 인기 라면 8종은 1+1, ‘아이시스·풀무원·제주 용암수’ 등 생수 3대 브랜드는 2세트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이번 ‘땡큐절’에서는 전 품목 세일 카테고리를 상반기보다 30% 늘려, 냉동피자·고추장·된장·주방세제 등 생활 밀착 품목에서도 1+1 행사를 진행한다. 냉동면·밀키트 140여 종은 행사 카드로 2개 이상 구매 시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됐다. 7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별 10% 할인 쿠폰 6종으로 구성된 ‘땡큐 애프터 쿠폰팩’을 증정하며, 3만 원 이상 결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최대 5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땡큐 룰렛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땡큐절’은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고객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기획된 초대형 그로서리 행사"라며 "앞으로도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유통 본연의 역할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