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연말, 브로드웨이 감성의 화려한 무대로 고객들을 초대한다. CJ ENM과 손잡고 ‘푸빌라와 함께하는 Musical Wonderland’ 캠페인을 선보이며, 뮤지컬을 주제로 한 연말 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11월 3일 신세계스퀘어에서 공개될 티징 영상은 거리에서 사라진 캐럴을 찾는 스토리로, 명동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신세계의 연말 캠페인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본 영상은 12월 중 공개되며,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휩쓴 뮤지컬 ‘킹키부츠’, ‘비틀쥬스’와 협업해 강홍석, 김준수, 신재범 등 정상급 배우들의 무대를 담는다.
신세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뮤지컬이라는 예술 언어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크리스마스를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캠페인과 연계해 다양한 굿즈, 디저트,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가장 먼저 신세계 강남점에선 11월 1일부터 16일까지 ‘씨뮤 산타즈의 선물공장’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뮤지컬 ‘물랑루즈!’의 사틴, ‘킹키부츠’의 롤라, ‘비틀쥬스’의 비틀쥬스가 산타가 되어 선물을 준비하는 콘셉트다. 고객들은 뮤지컬 속 명장면을 재현한 포토존과 협업 상품, 스탬프 수집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배우들의 깜짝 방문도 예고돼 있다.
서울의 연말을 상징하는 신세계스퀘어의 크리스마스 영상은 내달 7일 공개된다. ‘시간을 잇는 마법의 세계’를 주제로, 푸빌라가 화려한 조명과 함께 관객을 맞이하며 대형 선물상자와 불꽃놀이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영상은 “놀라움이 가득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Wonder all the way)”는 메시지로 마무리된다.
전국 주요 점포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층 고조된다. 신세계 강남점 1층엔 수십만 개 조명으로 꾸민 트리로드가,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는 높이 8m의 대형 트리가 설치된다. 트리 장식에는 ‘뮤지컬 푸빌라’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김선진 부사장은 “연말이 주는 행복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고자 세계적인 뮤지컬의 생동감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하는 특별한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푸빌라를 중심으로 한 신세계만의 독창적인 크리스마스 세계관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