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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H 컬처클럽’ 주거서비스 혁신…프리미엄 오디오·아이돌봄 서비스 도입

건강하고, 최적화된 편의 제공...품격있는 삶 누리는 고객 중심 주거 철학 반영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 육아 스타트업 ‘아워스팟’ 서비스 위해 전문업체 맞손
하이엔드 경험 확장,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 독점 협업
육아 스타트업 ‘아워스팟’과 손잡고 단지 기반 아이돌봄 서비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입주민 맞춤형 프리미엄 주거서비스 브랜드 ‘H 컬처클럽’을 도입, 주거문화 혁신에 나섰다. 단순한 아파트 커뮤니티를 넘어, 공간과 플랫폼을 융합한 차별화된 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3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H 컬처클럽은 2026년 9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방배 단지에 첫 적용되며, 이후 대단지 중심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커뮤니티내 프리미엄 영화관,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 공간의 고급화와 서비스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과 독점 MOU를 체결하고, 단지 맞춤형 하이엔드 사운드 솔루션을 도입한다. 단순 설치가 아닌, 디에이치 단지 공간 구조와 특성에 맞춘 맞춤형 사운드 환경을 구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일상 속에서도 최적화된 청각 경험과 예술적 체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뱅앤올룹슨은 1925년 덴마크 설립 이후 올해 100주년을 맞는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다. 장인정신과 최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실현했다. 이번 협업은 현대건설이 지향하는 ‘생활 속 예술적 경험’과 맞닿아 있다. 현대건설과 뱅앤올룹슨은 전용 모델 개발과 입주민 맞춤형 청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육아 스타트업 아워스팟과 제휴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방과후 픽업, 숙제 관리, 간식 제공, 방학 클래스까지 통합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부터 디에이치 아너힐즈 커뮤니티센터에서 팝업 라운지를 운영하며 입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현대건설은 이를 바탕으로 디에이치 방배 단지의 돌봄센터와 연계해 정식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H 컬처클럽을 통해 공간의 완벽함을 넘어 삶의 완성을 목표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래 주거 솔루션과 지속 가능한 특화 서비스를 결합해 입주민에게 품격 있는 주거 문화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런칭은 현대건설이 단순 주거 공급을 넘어, 고객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다. 프리미엄 시설과 차별화된 문화 경험,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결합된 H 컬처클럽은 향후 대단지 중심으로 확대되며, 프리미엄 주거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향후에도 다양한 전문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문화·교육·건강 등 전방위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입주민 맞춤형 주거 솔루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단지 단위의 하드웨어 경쟁력을 넘어, 생활 경험 전반을 설계하는 미래형 주거 플랫폼으로의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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