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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H 컬처클럽, ‘아워스팟’과 입주민 아이돌봄 서비스 운영

입주민 맞춤형 주거서비스 제공 본격화... 새로운 주거문화 생태계 구축
디에이치 방배(’26.09 입주 예정) 커뮤니티 시설 연계, 입주민 아이돌봄 공백 최소화
실증 이후 ‘마이 디에이치’ 앱 연계 검토… 플랫폼 기반 주거서비스 확장 본격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입주민 맞춤형 플랫폼 기반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협업을 본격화하며, 주거단지 내 새로운 서비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H 컬처클럽’은 현대건설이 선보인 공간·플랫폼 융합형 주거서비스로, 커뮤니티 내 문화·예술·휴식·건강·생활편의 콘텐츠를 전문업체와 협업해 제공하는 통합형 서비스 플랫폼이다.

 

입주민은 통합주거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통해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2026년 9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방배 단지에 첫 적용 예정이며, 단지 기반 육아 스타트업 ‘아워스팟(ourspot)’과 협업하여 디에이치 방배 입주민을 대상으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워스팟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단지 기반 키즈 케어 플랫폼으로, 하교·학원 픽업, 숙제 관리, 간식 제공, 방학 클래스 등 방과후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마포구에서 두 개 지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누적 1,600가구 이상의 데이터를 확보한 바 있으며, 지난 9월부터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아너힐즈’ 커뮤니티센터에서 아이돌봄 서비스 팝업 라운지를 운영하며 키즈 패밀리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팝업은 ‘2025 현대건설 × 서울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H 컬처클럽’에서 선보이는 주거서비스를 기입주 단지에 제공, 실효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아너힐즈’에서의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디에이치 방배’ 단지 커뮤니티 시설의 돌봄센터와 연계하여 ‘H 컬처클럽’의 입주민 아이돌봄 서비스를 정식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디에이치 입주민 전용 통합주거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my THE H)’ 앱을 통해 아이돌봄 서비스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도록 연계 기능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입주민이 단지 내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 컬처클럽’은 입주민 중심의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입주민의 니즈를 기반으로 한 주거서비스 모델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며 “디에이치 방배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업체와 협력해 입주민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주거서비스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워스팟 장지혜·윤홍석 공동대표는 “현대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아파트 단지 내 돌봄 인프라를 실증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입주민 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확장해 더 많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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