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 (화)

  • 맑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4.2℃
  • 맑음서울 1.1℃
  • 구름조금대전 3.5℃
  • 맑음대구 3.5℃
  • 맑음울산 3.9℃
  • 흐림광주 4.9℃
  • 맑음부산 6.4℃
  • 흐림고창 3.4℃
  • 흐림제주 10.8℃
  • 맑음강화 2.1℃
  • 맑음보은 2.3℃
  • 구름많음금산 3.3℃
  • 구름많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3.9℃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메뉴

한국콜마,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우수기업 산업부 장관상 수상

중견기업 부문 유일 2년 연속 선정…여성 인재 육성 기업문화 인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콜마가 여성공학인력의 성장 지원과 다양성 기반 기업문화 확산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협회장상에 이어 2년 연속 중견기업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여성공학 인재 육성 분야에서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콜마는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에서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우수기업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공공기관·연구기관·대기업·중견·중소기업 등 각 부문별 단 한 곳씩만 선정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한국콜마는 여성 인재 채용, 육성, 경력개발 전 단계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기준 전체 임직원의 43%가 여성이며, 연구·품질관리 등 기술직군 여성 비중은 70%에 달한다. 기술직군 팀장급 여성 관리자 비율도 3년 연속 50%를 넘기며 지난해 51.5%를 기록하는 등 여성 리더십 양성 성과가 두드러졌다.

 

여성 친화적 제도 운영과 가족 친화 문화 확산도 주요 수상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콜마는 육아휴직·출산 지원 제도를 강화하고, 올해 3월 직장 내 어린이집을 신설하는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또 육아휴직 복귀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여성 직원의 자발적 이직률을 2022년 53%에서 지난해 39.8%로 크게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당일 한국콜마는 기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여성공학 인재 지원 사례와 기술직군 여성 리더 양성 전략 등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는 “K뷰티 산업의 지속 성장에는 여성공학인재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여성 인재들이 안심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