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제주특별자치도청과 협력해 제주 워케이션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올해 세 번째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근 워케이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제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직장인 실질 혜택 제공을 동시에 겨냥한 프로그램이다.
프로모션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주 워케이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 후, 제주도의 외식·숙박 가맹점에서 KB Pay 또는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BC·선불카드 제외)로 건당 2만 원 이상 현장 결제하면 2,000원씩, 최대 5회까지 총 1만 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중 제주도 공공형 워케이션센터 ‘아일랜드 워크랩 제주’를 방문해 워케이션 참여 인증을 하면,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지류 상품권 1만 원도 추가로 제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직장인의 장기 워케이션 참여도 지원한다. 사전 협약된 기업 임직원에게는 공공형 워케이션센터(제주·서귀포)를 최소 1주일부터 최대 2개월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워케이션 중 체험할 수 있는 여가 프로그램 비용 최대 5만 원, 왕복 항공권 지원 최대 10만 원 등 1인당 최대 30만 원의 혜택을 마련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민관 협력 기반의 워케이션 활성화 프로젝트가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동시에 이용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케이션(Work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을 결합한 새로운 근무·여행 방식으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하며 생산성과 휴식의 균형을 추구하는 트렌드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인프라를 갖춘 덕분에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서 전국 직장인이 뽑은 ‘가장 선호하는 워케이션 지역’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