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김성현)은 11월 한달간 전국 7개 지역본부에서 고액 자산가(UHNW) 고객을 초청해 ‘2025 KB증권 우수고객초청 음악회–통섭, 소리를 잇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3일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 부산 등 주요 거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무대는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는 예술단체 ‘어바웃클래식그룹’이 맡아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 테마는 ‘통섭(Consilience), 소리를 잇다’로, 서로 다른 감정과 속도가 음악 속에서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표현했다. 프로그램은 ▲고전적 유희 ▲회상적 유희 ▲치유적 유희 ▲통섭적 유희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폭넓은 장르가 어우러졌다.
연주곡은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1번’, 비탈리의 ‘샤콘느’뿐 아니라 ‘혜화동’, 뮤지컬 Cats의 ‘Memory’, ‘그대에게’ 등 대중적 레퍼토리도 포함돼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비발디와 바르톡 등 클래식 명곡부터 현대적 크로스오버 무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프로그램이 음악적 몰입도를 높였다.
이재옥 WM사업그룹장은 “고객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별 맞춤 문화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을 넘어 삶의 품격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이번 음악회를 프리미엄 고객 경험 강화 전략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삼고 향후 예술·문화·자산관리 콘텐츠를 결합한 전국 단위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