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세계 아동권리의 달’을 주제로 단체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을 기념하는 세계 아동권리의 달 11월을 맞아, 영케어러 아동들이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권리를 중심으로 단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표현·참여·경험해보는 활동을 통해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서울에서는 지난 15일,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에서 ‘아동 인권 퀴즈 골든벨’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태도를 길렀다. 이후 ‘나만의 과자봉지 만들기’ 활동을 통해 아동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결정함으로써, 권리의 소중함과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대전 지역에서는 ‘bhc 다인어스 키트’를 제작해 가족돌봄으로 인해 균형잡힌 식사, 정서적 지지 등이 충분히 보장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역 영케어러를 대상으로 발송했다. 단순 물품 지원이 아닌,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가족돌봄아동들의 학습 지속성, 체력 회복, 정서 안정 등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전북 지역에서도 유니세프(UNICEF)가 인증한 아동친화도시 전주를 중심으로 아동친화적 공간을 직접 방문했다. 아동친화정책 추진을 통해 전주시가 조성한 야호놀이터, 학교 등굣길 장난감 도서관 등을 살펴보고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체험했다.
강민석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장은 “세계 아동권리의 달인 11월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아동이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인어스는 영케어러들의 권리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과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영케어러 아동들의 세상이 보다 확장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