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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5.2% 달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토스뱅크가 올해 3분기에도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과 신규취급액 비중에서 목표치를 크게 웃돌며 포용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속적인 신용평가 고도화와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을 바탕으로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3분기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5.2%(3개월 평균 잔액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새 기준 도입 이후 7개 분기 연속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같은 기간 신규취급액 비중은 43.7%로 나타났다. 분기중 취급된 신용대출의 절반 가까이가 중저신용자에게 공급되며 목표치(30%)를 상회했다.

 

업력은 짧지만 토스뱅크는 개인신용평점 하위 50%(870점 이하·KCB 기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SOHO 등급 4등급 이하 개인사업자대출 등을 확대했다. 3분기까지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은 총 9.5조원에 달해 민생금융 지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에서도 중저신용자 비중은 67%(3분기말 잔액 기준)로, 소상공인 포용금융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정책금융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토스뱅크가 취급 중인 햇살론(햇살론뱅크·햇살론유스)의 올해 3분기 누적 공급액은 1.13조원으로 은행권 최고 수준이다. ‘사장님새로든든대출(소상공인119 PLUS)’, ‘사장님새날대출(폐업지원대환대출)’, 자체 채무조정 상품인 ‘사장님새로대출’ 등을 통해 총 2,771억원의 금융 지원을 제공하며 취약차주의 재기 기반을 확대했다.

 

이같은 성과는 기술 기반 신용평가 모형의 고도화 덕분이다. 토스뱅크는 상환능력평가모형과 대안정보모형을 지속 업데이트해 중저신용자 특화 심사체계를 구축하고, 변별력 있는 여신심사를 통해 건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대안정보 활용을 확대해 신용평가 사각지대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BIS 비율 역시 16%대를 유지하며 안정적 재무 기반을 확보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여신 전략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포용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올 4분기 새희망홀씨II 등 취약계층 지원 상품을 확대하며 ‘경계 없는 포용’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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