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LN인터내셔널(대표 이석)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개최한 ‘제19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자금세탁방지의 날은 2007년부터 매년 AML(자금세탁방지), KYC(고객확인의무), EDD(고위험관리) 제도 고도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포상하는 행사다.
GLN은 글로벌 디지털 금융 환경에 최적화된 자체 AML 시스템 구축 능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국가·파트너사별 AML 리스크 평가 기준 표준화 ▲해외 가맹점·제휴사 리스크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해외여행객 특화 KYC 정책 정교화 ▲해외 소액송금 서비스의 AML 선제 구축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GLN은 내부 시스템에 교육 기능을 신규 도입해 직원의 교육 이력과 역량을 관리하고 있다. 전체 직원의 약 39%가 자금세탁방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전문성 강화에도 주력해 왔다. 국가별 위험평가 정보를 빠르게 반영하는 프로세스도 마련해 제도 이행의 실효성도 한층 높였다.
이석 대표는 “편리한 글로벌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강력한 AML 체계가 필수라는 GLN의 철학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금융의 신뢰를 세계로 확장하며 안전하고 투명한 모바일 결제 경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하나은행에서 분사해 설립된 GLN은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QR결제, QR출금, 등록금 납부, 의료비 결제, 해외 송금 등 다양한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금융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