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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식품업계 첫 9억불 수출탑 수상… K푸드 수출 신기록

글로벌 라면 혁신 가속… 브랜드·수출 2관왕 달성
불닭볶음면 중심 해외 매출 80% 시대 열어
김정수 부회장 은탑산업훈장… K푸드 위상 제고 공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양식품이 4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9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K푸드 글로벌 성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양 브랜드는 2,400만불의 수출 실적으로 ‘브랜드탑’을 받았고, 김정수 부회장은 K푸드 위상 강화와 수출 확대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삼양식품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9억7,000만불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7억불 수출탑 수상 이후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삼양·탱글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거점 법인 설립 및 생산공장 증설 등 해외 기반을 적극 강화한 점이 성장을 견인했다. 현재 삼양식품은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80%에 달한다.

 

김정수 부회장은 2016년 불닭볶음면이 SNS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하던 시기부터 해외 시장 확장을 진두지휘하며 삼양식품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전환시켰다.

 

김정수 부회장은 “K푸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꾸준히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왔다"며 "음식을 넘어 한국의 식문화를 더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아리 품질안전부문장은 품질 신뢰도 향상 공로로 산업통상부장관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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