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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ESG 우수기업 부문 최우수상 수상…유통업계 첫 성과

지속가능경영 체계 확립·사회공헌·K-패션 글로벌 진출 지원 두각
지역 청소년·장애 예술인 후원 확대…순환경제 실천과 상생 모델 구축
환경·사회 부문 A+ 획득…ESG 통합 A+로 대규모 유통업계 최초 기록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2025 ESG 우수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규모 유통업계 최초의 영예를 안았다.

 

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신세계백화점은 통합 ESG 체계 구축과 친환경·사회공헌·상생 활동을 고도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CGS는 올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및 비상장사 총 1,090개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성과를 평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 지원, 장애 예술인 후원, 폐유니폼 업사이클링 등 ESG 대표 사례를 선보이며 ‘지속 가능성’이라는 기업 가치 실현에 힘써 왔다. 특히 29년간 이어온 장학 사업을 ‘위드 신세계’로 재정비해 지역 기반 인재 양성과 장기적 교육 지원 구조를 마련했다. 전국 시각장애 연주단인 한빛예술단과의 협력도 16년간 지속되며 공연 기회 제공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적 가치를 강화했다.

 

순환경제 활동도 돋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수거한 폐유니폼 1만 벌로 벤치를 제작해 기부했다. 이는 의류 폐기물 저감과 시민 휴식 공간 조성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중소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지원도 ESG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하이퍼 그라운드’ 플랫폼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협력재단과 함께 약 90개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으며, 일본·프랑스·싱가포르·태국 등지에서 물류·인테리어·마케팅 등 현지 진출 필수 요소를 지원했다. 특히 밀라노의 제타 쇼룸에서 3시즌 연속 K-패션 쇼룸을 운영해 신진 브랜드의 해외 시장 안착을 실질적으로 이끌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신세계백화점은 2025년 KCGS 평가에서 환경(E), 사회(S) 부문 A+를 획득했고 ESG 통합 등급 역시 A+를 기록하며 유통업계 ESG 경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ESG 우수기업 부문 최우수기업 선정과 ESG 통합 A+등급 획득은 그동안 신세계백화점이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이고 꾸준하게 실천해 온 ESG 활동의 결과이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ESG 실천 기업으로서 신세계백화점은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 모두와 함께 발전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고객에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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