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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2025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시상식...금속공예 발전 위해 13년째 지원

고려아연 주최 ‘2025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시상식 개최…수상자에 오석천·정령재 작가
수상자에 각 1000만원 상금과 작품전 혜택…22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서 열려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13년째 후원…지난 2023년부터 주최측 맡아 전폭적 지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주최한 ‘2025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시상식에서 오석천·정령재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은 고려아연이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후원 사업으로, 역량 있는 금속공예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금속공예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 시상식 및 수상작가 작품전 개막식에는 서도식 운영위원장과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부사장), 김정후 심사위원장, 수상 작가를 비롯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고려아연은 앞서 9월 초 응모를 접수했으며, 만 45세 이하의 금속공예가 및 장신구 작가를 대상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 지원을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약 한 달간 포트폴리오와 실물 작품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정후 심사위원장은 오석천 작가에 대해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전통 기법의 미학적 가능성을 설득력 있게 보여줬다”고 평가했으며, 정령재 작가에 대해서는 “3D 프린팅을 활용해 장신구 표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두 작가는 전통과 신기술이라는 상반된 접근을 통해 한국 금속공예의 미래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 원의 상금과 작품전 개최 기회가 주어졌으며, 전시는 인사아트센터 제6전시장에서 22일까지 열린다. 김기준 부사장은 “앞으로도 금속공예 분야의 연구와 창작 활동을 지속 지원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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