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우아한형제들은 제30회 한국유통대상에서 ‘2025 유통산업 상생협력 문화확산 유공자 포상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매년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로, 지난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시상식에서 온라인 플랫폼 기업 가운데 유일한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표창은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넘어 소비자인 국민까지 포함하는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된다. 운영 서비스인 배달의민족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회사는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을 통해 2,000억 원 규모의 사회적 상생 투자를 약속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배달 라이더를 아우르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전개해왔다. 국가 단위 소비 촉진 행사 참여와 상생 기획관 ‘함께가게’ 운영으로 소상공인 홍보와 매출 증대를 지원했으며, 2,000억 원 규모의 협약 보증 대출로 5,200명 이상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2014년부터 ‘배민아카데미’를 운영해 30만 명 이상의 외식업주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했고, 2015년부터는 라이더 대상 교육을 이어와 2만 명 이상이 수료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 라이더 안전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을 확대 개관했다. 김중현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배민이 할 수 있는 상생의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