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30일 ‘웨스턴’ 슬로프와 ‘서역기행 하단’ 슬로프를 추가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웨스턴 슬로프는 시원하게 뻗은 설면과 안정적인 폭을 갖춰 중급 스키어들이 속도감 있는 활주를 즐기기에 적합한 코스로 평가된다.
초중급자에게 인기가 높은 서역기행 하단 슬로프는 가족호텔 솔마을과 바로 연결돼 숙소에서 장비를 착용한 뒤 곧바로 슬로프로 진입할 수 있다. 리조트는 또 국내 최장 길이 6.1km를 자랑하는 ‘실크로드’ 슬로프를 비롯해 나머지 코스의 조기 개장을 위해 가용 가능한 제설 장비를 총동원, 주야간 제설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해발 1,520m 덕유산 설천봉 정상에서 시작되는 실크로드 코스는 장거리 활주와 함께 넓은 조망을 제공하는 대표 코스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총 34면의 슬로프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스키장이다.
성장현 대표이사는 “급격히 낮아진 기온을 활용해 최상의 설질을 유지하고 더 많은 슬로프를 신속히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겨울 무주를 찾는 고객들이 덕유산의 장엄한 설경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