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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제15대 강정훈 은행장 취임…“지역적인 시중은행 도약”

시중은행 전환 연착륙·찾아가는 디지털 은행 비전 제시
생산적·포용 금융 강화…지역 특화 성장 동력 창출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가입 등 지역 상생 행보 주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는 구랍 31일 대구시 수성동 본점에서 은행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15대 강정훈 은행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병우 제14대 은행장(현 iM금융그룹 회장)의 이임식에 이어 진행됐으며, 강 신임 은행장이 직접 취임 포부를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강정훈 은행장은 “1967년 창립 이후 곧 60년의 역사를 맞이하는 iM뱅크가 있기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신 지역민과 전국 고객,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 은행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는 만큼 시중은행 전환의 연착륙과 함께 가장 지역적인 시중은행, 찾아가는 디지털 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강 은행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iM뱅크의 경영 미션인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를 제시했다. 강 은행장은 또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을 중심으로 정부 정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해 신뢰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iM뱅크는 지난해 12월 말 향후 5년간의 생산적 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중소·혁신기업과 지역 전략산업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지역 경제의 자생력과 성장 동력을 키우는 ‘지역 특화 생산적 금융 공급자’ 역할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부통제 선도, 고객 목소리 경청 등 고객 가치 강화를 경영 전반의 핵심 축으로 삼고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적극 나선다. 강 은행장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새해 첫 영업일 지점을 찾아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지역과의 상생을 상징하는 사회공헌 행사도 함께 열렸다. iM뱅크는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50억원 클럽’에 가입하고, 재난 현장 급식 지원을 위한 이동급식용 5.5톤 차량을 전달했다. 해당 차량은 재난 발생 시 이재민과 복구 인력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정훈 은행장은 “혁신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라며 “은행장이 먼저 2배, 3배 더 노력해 임직원 모두가 원팀으로 고객과 지역의 가치를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1969년생인 강 은행장은 1997년 입행 이후 그룹 미래기획과 경영기획을 두루 거친 전략통이다. 강 은행장의 임기는 1일부터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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