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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용진,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서 새해 첫 현장경영…“다시 성장하는 2026, 답은 현장”

정용진, ‘매출 1등’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찾아 “비상(飛翔)의 26년” 비전 공고히
“혼란스러운 환경 속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쇼핑 성지’ 돼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
죽전점, 24년 8월 휴식·체험·커뮤니티 공존 ‘미래형 마트’로 환골탈태해 랜드마크로
2025년 매출 28% 늘고 방문객 22% 증가⋯정 회장 “혁신 이룬 노고에 감사”
정 회장 “가장 빠르고 바른 답은, 고객 있는 현장에 있다” 현장경영 강화 의지
“1등 고객의 일상과 욕구 느끼는 현장서 미래 전략 다지고 주주가치도 높일 것”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6일 ‘이마트 매출 1등 점포’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찾아 2026년 새해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 정 회장은 “가장 빠르고 바른 답은 현장에 있다”는 지론을 실천하듯, 새해가 시작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고객이 붐비는 핵심 점포를 찾으며 현장 중심 경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다시 성장하는 해”로 규정한 바 있다. ‘1등 고객이 먼저 찾는 1등 점포’인 죽전점에서 그는 “올 한 해 더 높게 날아오르겠다”는 목표를 다시 천명했다. 죽전점은 2024년 8월 이마트 최초로 ‘스타필드 DNA’를 접목해 리뉴얼 오픈한 모델로, 장보기·휴식·체험·커뮤니티가 결합된 미래형 마트다. 리뉴얼 이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지난해 매출 1위 점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05년 문을 연 죽전점은 2007년 개장한 백화점(현 신세계 사우스시티)과 연결되는 ‘신세계타운’의 효시 모델이기도 하다. 여기에 스타필드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미래형 마트가 더해지며, 과거와 현재의 역량을 결합해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정 회장이 새해 첫 현장으로 이곳을 택한 배경이다.

 

이날 오후 6시께 방문한 정 회장은 북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지하 1층 그로서리 특화 매장과 지상 1·2층 테넌트 매장을 고객 동선에 맞춰 꼼꼼히 살폈다. 와인 코너와 ‘그랩앤고’, 수·축산, 냉동식품, 피코크·5K프라이스 등 PL, 가공식품 코너를 차례로 둘러보며 가격·구성·동선의 적절성을 점검했다. 그는 모둠회와 과메기, ‘참치 정육점’의 참다랑어 뱃살회, 노브랜드 간편식과 냉동식품 등을 직접 카트에 담고 임직원들에게도 “하나씩 사 가라”고 권했다.

 

리뉴얼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2025년 죽전점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고 방문객 수는 22% 늘었다. 판매 면적을 과감히 줄이고 휴식·체험 공간과 테넌트를 확대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1층 중앙을 북그라운드·이벤트 스테이지 등 소셜클럽형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키즈그라운드와 유아휴게실 등 가족 중심 체류형 시설을 강화했다. 고객은 ‘구매 목적’이 없어도 머무르고 경험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매장을 인식하게 됐고, 죽전점은 지역의 ‘일상 속 핫플’로 진화했다.

 

정 회장은 “혼란스러운 유통 환경 속에서 신세계가 고객의 일상에서 가장 신뢰받는 ‘쇼핑 성지’가 돼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죽전점에서 구현한 압도적 1등 전략을 더욱 치밀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은 비상을 위한 가장 중요한 이륙 장소”라며 “2026년 한 해, 고객을 만나는 현장에서 쉼 없이 날갯짓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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