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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지하를 삶의 무대로 바꾸다…‘LIVEGROUND’로 주거 혁신

‘Welcome Concourse’, ‘Park and Ride’ 등 구성
주차장 넘어 커뮤니티로 확장한 지하공간 개념
INTG와 공동 개발, 로봇 서비스 결합한 미래형 설계
성수4지구 등 향후 아파트 단지 적용 검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건설이 주차장과 커뮤니티 등으로 활용되던 지하공간을 새로운 주거 경험의 장으로 재정의한 특화 설계 개념 ‘LIVEGROUND’를 선보였다. 롯데건설은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 INTG(인테그)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지하를 단순한 보조 공간이 아닌 ‘살기 좋은 생활 무대’로 탈바꿈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INTG는 브라이튼 한남, 브라이튼 N40 등 다수의 고급 주거 프로젝트에 참여한 건축 기반 크리에이티브 전문기업이다.

 

LIVEGROUND는 ‘LIVABLE UNDERGROUND’의 합성어로, 일상생활 속 여정을 담아내는 지하공간을 의미한다. 기본적인 주차 기능을 넘어 주거동과 커뮤니티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다양한 생활 경험이 교차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공간은 통합 드롭오프존인 ‘Welcome Concourse’와 드라이브스루 개념의 ‘Park and Ride’ 두 구역으로 구성되며, 상부 지상 조경과 선큰 형태로 연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내부는 시멘트 벽 대신 유리 벽을 활용해 시야와 공간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주차장 진입부에 위치한 Welcome Concourse는 차량 승하차 공간과 로봇 서비스를 결합한 미래형 커뮤니티 허브다. 입주민이 차량을 세우면 생활 로봇이 짐을 커뮤니티 라운지까지 운반하며, 라운지는 선큰 구조로 자연채광이 유입되는 단지 내 마당 역할을 수행한다. 이 공간은 차량 중심의 지하공간에 감성과 활력을 더한 점을 인정받아 ‘2025 굿디자인 어워드’ 공간·환경 부문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Park and Ride는 지상 조경 티하우스와 지하 카페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드라이브스루 서비스와 연계해 차량 이용 중에도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롯데건설은 LIVEGROUND를 향후 수주 단지에 적용하고,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 도입도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지하공간의 폐쇄성과 단절을 극복해 사람 중심의 밝고 쾌적한 환대 공간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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