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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작년 4분기 영업이익 190억원 기록…전년대비 779% 증가

4분기 및 연간 실적 공시…4분기 매출 1,798억 원, 영업이익 190억원 기록
매출 6,938억원, 영업이익 24억원 4분기 및 연간 모두 시장 전망치 상회
올해 기존 주력작 인기 ‘도원암귀’, ‘프로젝트ES’ 등 신작 효과 확대 계획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12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98억 원, 영업이익 19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79% 급증한 수치다.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6,938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을 기록하며 4분기와 연간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 실적 개선은 주력 게임들의 글로벌 성과 확대가 이끌었다.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스카이피버, TOMORROW 업데이트와 SWC2025 월드 파이널 등 대형 이벤트를 전개하며 이용자 참여도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KBO·MLB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야구 게임 라인업도 포스트시즌 및 시즈널 콘텐츠 효과에 힘입어 고른 성장을 보이며 스포츠게임 부문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올해 기존 장수 흥행 타이틀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차세대 주력 IP로 성장할 신작들을 통해 사업 성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최근 글로벌 IP인 반지의 제왕 컬래버레이션을 시작으로 연중 대형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이어가며 출시 12주년을 맞은 글로벌 롱런 IP의 입지를 강화한다.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야구 게임 라인업 역시 시즌 개막과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연계를 통해 팬덤 확장에 나선다. 신작으로는 ‘도원암귀 Crimson Inferno’와 ‘프로젝트 ES’(가제)가 준비 중이다.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는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를 원작으로 한 턴제 RPG로, 3D 그래픽과 연출을 통해 원작 세계관을 구현했다.

 

‘도쿄게임쇼 2025’에서 첫 공개 이후 호평을 받았으며, ‘애니메 재팬 2026’ 참가를 통해 기대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프로젝트 ES’는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언리얼5 기반 MMORPG로,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컴투스는 ‘가치아쿠타’, ‘전지적 독자 시점’ 등 팬덤을 보유한 유력 IP를 지속 확보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컴투스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주당 1,300원, 총 148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 계획을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4월 1일이다. 앞서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 데 이어 배당을 지속하며, 컴투스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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