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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KGC인삼공사에서 수출 비관세장벽 대응 간담회 진행

농식품부·유관기관·업계 참석…K-푸드 수출 확대 방안 논의
홍삼 수출 규제 개선·브라질 시장 진출 확대 방안 제시
세계 최대 규모 홍삼 생산기지 부여공장서 산업 현황 점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비관세 장벽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2일 충남 부여공장에서 농식품부 주최 ‘K-푸드+ 수출 비관세장벽 대응 현장간담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해 농식품부 유관기관 관계자, 업계 대표, KGC인삼공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주요 국가의 비관세 장벽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품목별 수출 애로사항과 내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홍삼 분야에서는 브라질 등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현재 브라질 일부 지역에서는 홍삼 제품이 식품이 아닌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사례가 있어 수출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업계는 홍삼 제품을 한국 기준 또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에 부합하는 식품으로 분류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협의를 요청했다.

 

브라질은 인삼과 홍삼에 대한 소비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관련 규제가 개선될 경우 한국 홍삼의 현지 시장 진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역시 브라질과의 농업 협력 강화를 통해 K-푸드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2월 브라질 농업축산부와의 면담에서 농업 협력 양해각서 개정과 식량안보, 농자재 수출 확대 등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산 홍삼의 브라질 시장 진출 확대와 심사 절차 간소화 필요성도 제기된 바 있다.

 

한편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홍삼 제조시설로 연간 약 8000톤의 수삼을 처리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HACCP과 FSSC22000 등 글로벌 식품 안전 인증을 확보해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한 대표적인 홍삼 생산 거점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고, 규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돌파구를 찾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K-홍삼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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